tvN '내일도 출근!'서 워커홀릭 강시우 연기…"1도 안 닮아"가수·배우·예능까지 열일 행보…"팬들에게 보답하고파" 이미지 확대 배우 서인국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배우 서인국은 최근 종영한 tvN '내일도 출근!'에서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강시우와 자신은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저와는 닮은 점이 '1'도 없다. 전 강시우처럼은 못 살 것 같다"면서도 자신과 대척점에 서 있는 캐릭터에 다가가는 과정이 오히려 매력적이었다고 돌아봤다. "강시우는 집안 전체에 가전제품들을 가져다 놓고 잠들기 전까지 일상을 일로 채워놓는 사람이에요.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재미로 사는 걸까 궁금증이 컸죠. 이해할 순 없었지만 존경스럽고 재미있었어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일과의 권태기에 시달리던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 분)이 까칠한 직장 상사 강시우를 만나 서로에게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오피스 로맨스물이다. 새움전자 책임 강시우는 원칙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늘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업무에 임해 '삼노맨'(No smile, No people, No sorry)이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이다. 서인국은 강시우를 연기하면서 표정을 절제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래 무표정으로 있으면 살짝 쀼루퉁해 보이는 얼굴이긴 하지만, 좀 더 딱딱해 보이기 위해 표정을 안 지으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자세를 곧게 펴고 거북목을 교정하는 것은 물론 걸음걸이까지 신경 썼다"고 했다. 이미지 확대 배우 서인국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인국은 앞서 블랙핑크 지수와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 남친'과 이번 작품에 이어, 차기작인 tvN '운명을 보는 회사원'까지 연이어 오피스물을 택했다. 그는 "매번 재미있는 대본을 선택했을 뿐 의도를 갖고 3연속 오피스물을 선택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사람이 일에 몰두하는 모습에서 나오는 특유의 섹시함이 있다. 또 아찔하고 아슬아슬한 사내 연애도 오피스 로코만의 매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월간 남친'에서 맡은 능력 있는 웹툰 PD 박경남과 이 작품 속 강시우 캐릭터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박경남도 자기 일에 철두철미했지만 강시우만큼 완벽한 루틴 속에 살지는 않았다"며 "강시우는 상대를...
서인국 "배우 된 지 벌써 15년…아직도 하고 싶은 역할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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