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 서핑대회 '월드서프리그' 내달 3일 시흥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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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국내 유치…16개국 252명, 올림픽 출전권 놓고 경쟁

(시흥=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세계 정상급 서퍼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겨루는 최고 권위의 국제 프로서핑 대회 'WSL(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시화호 거북섬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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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가르며

(시흥=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5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에서 참가 선수가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25.7.20 xanadu@yna.co.kr

시흥시는 9일 언론 브리핑을 열어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WSL 국제서핑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WSL은 1976년 출범 이후 세계 각국에서 180회 이상 개최됐으며 국내에서는 앞서 2차례에 걸쳐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린 바 있다.

올해 대회에는 일본, 미국, 호주, 브라질 등 세계 16개국 선수단 230명과 한국 선수단 22명 등 총 252명이 참가해 '숏보드 퀄리파잉(QS) 6000 포인트' 부문과 '롱보드 퀄리파잉(LQS) 10000 포인트'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선수단에는 국내 랭킹 3위 이내인 카노아 희재 팔미아노 등 국내 선수들과 브론슨 메이디(인도네시아), 리프 히즐우드(호주), 나나호 츠츠키(일본) 등 해외 유명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대회는 3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4일에는 본선, 5일에는 결선이 치러지며 결선 직후 시상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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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타는 선수들

(시흥=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5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에서 참가 선수가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25.7.20 xanadu@yna.co.kr

앞서 2023년에 열린 대회에는 10개국 140명이 참가했으며 작년에는 세계 15개국 선수단 232명이 참가한 바 있다.

시흥시는 참가 선수의 대다수가 외국인 선수인 점을 고려해 8명의 전문 통역요원을 배치하고 전문 경호 요원, 행사 운영 및 안전 관리 요원 등 10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거북섬 방문객들이 서핑대회를 즐길 수 있게 시흥웨이브파크를 무료로 개방하고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내달 3일과 4일에는 DJ 이하늘, DJ 춘자 등 12개 유명 DJ팀이 참여하는 '써머비트 페스티벌'이 열리며 시립합창단과 시립전통예술단 등 지역 대표 예술인의 공연, 시민 예술가들의 버스킹, 마술, 댄스 등 공연도 대회 내내 펼쳐진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바다를 품은 시흥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해양레저산업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난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완성도 높은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09일 11시0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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