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수지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공개 이후 국내에서 1위를 이어가면서 온라인 개방형 커뮤니티도 들썩이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는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개방형 커뮤니티 서비스인 오픈톡 내 개설된 '다 이루어질지니' 오픈톡방엔 이날 오전 기준 누적 방문자 수가 97만명을 넘어섰다. 100만명에 육박하는 사용자들이 오픈톡을 통해 '다 이루어질지니' 감상 후기나 배우들에 관한 이야기로 소통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은 "송혜교는 언제 나오나", "김우빈 수지 연기 잘한다", "인간의 욕심과 삶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유명 배우들이 많이 나왔지만 기대 이하"라는 비판적 의견도 적지 않았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지난 3일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TOP)10 시리즈'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있다.
다만, 화제성이나 관심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빠지는 추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집계하는 트렌드 랭킹에선 최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이어 2위를 달리다 지난 10일 3위로 한 계단 내려간 상태다.
전 세계 OTT 콘텐츠 순위 집계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는 지난 9일만 해도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틀 뒤인 지난 11일 5위로 주저앉았다.
플릭스패트롤 집계를 보면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선 여전히 1위를 달리는 중이다. 다만 태국에선 1위를 기록하다 지난 11일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983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기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리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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