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플랫폼 기업 쇼골프가 연간 약 3만5000명 규모 한국 골퍼를 일본으로 송객하며 일본 골프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실질적 수요를 기반으로 쇼골프는 일본 골프장 운영과 세일즈 전반에서 주목받는 파트너로 부상했다.
이 같은 성과가 일본 대표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보도된 이후 일본 골프장 업계에서 쇼골프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쇼골프의 성과를 대표하는 사례로는 가고시마현에 있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가 꼽힌다. 이 골프장은 1991년 개장한 이후 약 33년간 경영 부진을 겪었으나 2023년 쇼골프가 인수한 이후 운영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편하며 연속 흑자를 내는 등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규슈 골프연맹에 따르면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2025년 3월 기준 규슈 지역 성장률 1위를 기록했으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영업이익은 약 260% 증가했다. 이는 침체된 일본 골프장 업계에서 드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아카미즈 골프리조트 역시 쇼골프가 인수한 이후 운영 효율화와 영업 전략 강화를 통해 매출을 크게 늘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쇼골프는 직접 인수·운영을 통해 검증된 모델을 토대로 규슈 지역을 대표하는 골프장 운영 성과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일본 골프장을 찾는 한국 골퍼 수요는 늘고 있다. 일본은 한국에서 비행 거리 1~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수준 높은 코스 컨디션과 숙박·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대체 불가능한 골프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계절에 따른 기후 안정성, 식문화 만족도까지 더해지며 단기 여행에 그치지 않고 반복 방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일부 한국 골퍼는 단순한 라운드 이용을 넘어 안정적인 예약과 장기 이용 혜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일본 골프장 회원권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운영 안정성이 검증된 골프장을 중심으로 회원권 문의가 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직접 골프장을 인수·운영하며 실적을 쌓아온 쇼골프가 있다. 쇼골프는 한국 골퍼 수요와 일본 현지 운영을 연결하는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일본 골프장 회원권 시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창구로 인식되고 있다.
쇼골프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한국 현지에서 직접 고객을 유치하는 구조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난 장기 체류형·고급 고객 중심 전략, 골프·숙박·온천·레스토랑을 결합한 복합 리조트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립해왔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일본 골프장 업계에서도 “검증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실제 이용객 증가로 확인된다. 최근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와 아카미즈 골프리조트 이용과 관련한 한국 골퍼들의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 라운드 예약을 넘어 장기 이용을 전제로 한 회원권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한정된 운영 규모와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회원권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규 고객을 중심으로 문의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니혼게이자이 보도 이후 일본 내 골프장 운영사들도 쇼골프에 △기존 운영을 유지한 채 위탁운영(운영대행)을 맡기는 방식 △한국 및 해외 고객 유치를 포함한 세일즈·영업대행 △단계적 성과 개선을 전제로 한 공동 운영 모델 구축 등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문의를 잇달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쇼골프 관계자는 “연간 3만5000명에 이르는 한국 골퍼 수요와 직접 운영을 통해 검증된 성과가 일본 골프장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실제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골프장을 중심으로 일본 골프산업 회복에 기여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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