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번 넘어져도 다시"…'잘 큰 보드 천재' 강준이의 금빛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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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S 데뷔전 우승·X게임 싹쓸이 등 대회마다 한국 스케이트보드 새 역사첫 출전 앞둔 AG서 우승 정조준…"종목 대중화 이끄는 스타 될 것" 이미지 확대 '보드 천재' 강준이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0일 서울 보라매공원 훈련장에서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강준이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7.31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다친 데 있냐고요? 안 아픈 데가 없어요. (웃음)" 혈기 왕성한 18세 청년의 입에서 나올 법한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한국 스케이트보드의 '간판' 강준이의 온몸에는 멍과 피딱지가 가실 날이 없고, 허리와 무릎, 골반, 손목 등 관절마다 성한 곳이 없다 고난도 트릭을 구사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백 번씩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해야 하는 종목 특성상 부상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일본 전지훈련을 앞두고 서울 보라매공원 엑스게임장에서 만난 강준이는 "넘어지는 건 매번 아프지만 넘어지고 또 넘어지다 보면 '이제 다 넘어졌으니까 성공할 것 같다'는 느낌이 온다. 그걸 위해 훈련하는 것"이라며 활짝 웃어 보였다. 8살 때 취미로 보드에 입문해 과거 TV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도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이제 한국 스케이트보드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로 우뚝 섰다. 이미지 확대 스케이트보드 '간판 스타' 강준이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0일 서울 보라매공원 훈련장에서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강준이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7.31 hwayoung7@yna.co.kr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매번 한국 스케이트보드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24년 11월 세계적인 아마추어 대회 '탬파암'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의 감격을 누렸고, 올해 초에는 전 세계 프로 스케이트보더들이 선망하는 최대 상금(약 5만달러·7221만원), 최고 권위의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LS) 데뷔 무대마저 제패했다. 그 기세를 몰아 지난달에는 세계 최대 액션 스포츠 대회인 2026 문페이 X게임에서 연속 메달 낭보를 전했다. 6월 말부터 약 한 달간 미국 새크라멘토, 일본 지바, 미국 뉴올리언스를 오가며 X게임에 연달아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휩쓸며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어김없이 시상대에 올랐다. 이미지 확대 스케이트보드 '간판 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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