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우민, 어깨 수술 대신 재활 전념…전국체전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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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500m 자유형 결승. 한국 김우민이 결과를 확인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25·강원특별자치도청)이 어깨 수술 대신 재활로 치료 방향을 잡았습니다.

김우민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12일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검진한 결과 수술까지는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면서 "2∼3주에 한 번씩 점검하며 재활 훈련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강도 수영 훈련을 중단한 김우민은 저강도 훈련과 재활 훈련을 병행하며 몸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오는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막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소속팀 강원특별자치도청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우민은 현재 상태로는 내년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2027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m와 800m, 계영 800m까지 3관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는 왼쪽 어깨 돌림근과 연골이 일부 파열된 채로 준비해 왔고, 자유형 1,500m 경기 도중 부상이 악화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동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계영 400m와 800m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2024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우민은 2025 싱가포르 대회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27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이번 아시안게임 경영 7관왕에 오른 장잔숴(중국)와 자존심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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