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군단 거느린 카카오엔터, 본사→제작사→배우 간 협업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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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화려한 웰메이드 작품 라인업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폭싹 속았수다' '악연' '나인 퍼즐' '은중과 상연' '승부' '검은 수녀들' 등을 비롯해 매년 글로벌 메가히트작을 잇달아 선보여온 만큼 카카오엔터의 2026년 라인업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올해 카카오엔터는 산하 제작사와 매니지먼트 레이블과의 멀티스튜디오 시너지를 한층 강화하고, 웹툰/웹소설 원작 드라마의 성공 케이스를 더욱 확장하며 글로벌 K콘텐츠 대표 스튜디오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본사-제작사, 제작사-배우 간 유기적 협업

올해 카카오엔터와 산하 제작사, 배우들이 함께한 신작들이 대거 공개된다. 3월 6일 첫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연출 김윤진/극본 이숙연)은 카카오엔터가 SLL과 제작한 작품으로, 박진영(BH엔터테인먼트)과 김민주(매니지먼트 숲)가 서로의 첫사랑으로 분해 싱그러운 설렘을 자아낼 계획이다.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박진영과 김민주는 열아홉의 풋풋한 시절부터 서른의 지하철 기관사와 구옥스테이 매니저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4월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 배희영)이 첫 방송된다. 카카오엔터가 MBC와 제작을 맡았으며, 아이유(이담엔터테인먼트), 변우석이 타이틀롤로 나선다. 지난해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올해도 카카오엔터의 제작-배우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 드라마다. 아이유와 변우석, 두 대세 배우가 그려낼 로맨스 케미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외에도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연출 조영민/극본 백재영)는 제작을 맡은 카카오엔터와 영화사 집, 타이틀롤을 맡은 유연석(킹콩 by 스타쉽)과 서현진(매니지먼트 숲)이 만들어낼 웰메이드 심리 스릴러로 연내 방송 예정이며, 카카오엔터와 바람픽쳐스,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연출 김정식/극본 남궁도영)도 3월 6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스토리 IP 원작의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 경쟁력 입증할까

'사내맞선' '남남' '지금 거신 전화는' '악연' 등 스토리IP를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해 '원작 드라마의 흥행 공식'을 만들어온 카카오엔터는, 2026년에도 인기 웹툰 원작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원작 고유의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영상 작품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더해 글로벌 흥행을 이끌어온바, 올해도 독보적인 IP크로스오버 경쟁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류준열과 설경규가 뭉친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연출 김홍선/극본 이재곤)는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가 에이치하우스, 스튜디오핌과 제작했다. 은둔 중이던 소설가 문재가 한순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정체불명의 '들쥐'로부터 삶을 되찾기 위해, 자신을 쫓던 사채업자 노자와 공조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추적 스릴러로, 3분기 공개될 예정이다.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연출 윤종호/극본 김은희/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도 누적 조회 수 1억 8000만 회의 카카오웹툰 원작을 토대로 한 작품이며,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벨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공효진은 남편과 네 살 딸아이를 둔 5년차 주부이자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는 킬러 유보나를 연기할 예정이다. 배우 정준원은 '다정한 남편, 자상한 아빠, 좋은 사람'이 뚝뚝 묻어나는 신문사 사회부 기자 역을 맡았다.

◆ '믿고 보는' 캐스팅의 시리즈-영화 기대작 즐비

'믿보' 배우들이 합류한 시리즈, 영화도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연출 김규태/극본 장명우)은 최민식, 최현욱, 허준호, 김윤진, 진경 등 화려한 배우진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카카오엔터와 지티스트가 제작했다.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로 2분기 공개될 예정이다.

황정민-염정아의 통쾌한 액션, 유쾌한 부부 케미로 사랑받은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감독 각본 이명훈/제작 (주)사나이픽처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오브라크리에이티브)도 속편으로 돌아오며,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연출 유인식/극본 허다중/기획 강은경/제작 낭만크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판타지오)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6년에도 탁월한 크리에이티브, 글로벌 네트워크 등 카카오엔터만의 독보적인 IP 밸류체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전 세계에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고히 하며, K콘텐츠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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