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보다 화려?…민경아, 박진주 결혼식 민폐하객 '해명'

뮤지컬배우 민경아가 배우 박진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불거진 민폐 하객 논란에 해명했다. 당일 축가를 부르면서 화려한 비즈 장식의 드레스를 입었던 그는 신부인 박진주가 직접 골라준 의상이었음을 강조했다.

민경아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주맨(박진주)이 직접 골라준 축가 드레스. 민폐하객 오해 금지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축가를 부르면서 입은 화려한 드레스가 화제가 되자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고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 그는 축가 이외에는 검은 재킷으로 다른 하객룩을 준비했고, 축가까지 소화하며 박진주와의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민경아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잊지 못할 결혼식이었다. 진주 언니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주는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배우자와 비공개 웨딩 마치를 올렸다. 결혼식에는 민경아 외에도 박진주와 영화 '써니'로 호흡을 맞췄던 남보라, 김민영, 김보미 등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