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배양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오늘부터 2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신규 고객 확보 기회를 모색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바이오 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 연구기관이 참여해 기술이전, 공동개발, 투자 및 전략적 제휴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약 2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와 15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가 집중되는 대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수십여 개의 글로벌 CGT 개발사 및 바이오텍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화학조성배지 공급뿐 아니라 화이트라벨링(White- Labeling), 공동개발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바이오 선진국에서는 원료의 안전성과 제조 공정의 일관성, 품질 재현성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면서 동물유래 성분을 배제한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화학조성배지는 배치 간 편차를 최소화하고 제조 공정의 표준화 및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글로벌 CGT 기업들의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올해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의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올해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T세포(AOF 등급) 및 NK세포 전용 배지, 차세대 세포치료제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iPSC(유도만능줄기세포) 전용 배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고객사들의 수요를 반영해 MSC 배지와 엑소좀 전용 배지의 phenol-red 제거 버전도 하반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엑셀세라퓨틱스는 기존 줄기세포치료제 중심의 고객층을 넘어 면역세포치료제, iPSC 기반 차세대 세포치료제, 엑소좀 분야까지 고객 기반을 다변화하게 된다. 다양한 CGT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 확보와 성장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중장기 매출 기반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와 품질 기준 강화에 따라 화학조성배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안전성과 재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화학조성배지에 대한 수요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는 CGT 전 영역을 아우르는 배지 라인업을 기반으로 고객층을 더욱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바이오 USA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고객사들과 선제적으로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잠재 고객사들과의 사전 파트너십 구축과 사업 협력을 통해 출시 초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스탠다드 화학조성배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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