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2’, 잇단 라이브 방송 소통에 이용자 평가도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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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사흘만에 두 차례 방송…24일에도 향후 업데이트 소개 예고

‘아이온2’

‘아이온2’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를 서비스하며 달라진 소통 행보로 이용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이후 사흘 만에 두 번의 라이브 방송으로 이용자 불만 사항을 해소한 것에 이어 세 번째 라이브 방송도 엿새째인 24일 오후 8시에 진행을 예고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모습이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출시 첫날인 지난 19일 오후 3시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들이 지적한 서비스 불안 문제와 일부 유료 패키지 상품, 게임 재화 ‘키나’ 수급량 등에 대해 개선을 약속하고 당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 불만이 제기된 유료 패키지 상품은 모두 삭제하고 해당 상품에 포함된 전투 강화 주문서와 영혼의 서 등을 모든 이용자에게 지급했다. 캐릭터 생성을 하지 않은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용자의 게임 접속 불가능한 문제와 이용자가 몰렸을 때 몬스터 재생성 문제 등도 해결했고 스킬 초기화 비용 무료 전환, 잡화 상점 아이템 가격 인하, 지역 퀘스트 키나 보상 상향 등 다양한 내용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선했다.

21일 라이브 방송 중인 김남준 개발 PD(우)와 소인섭 사업실장

21일 라이브 방송 중인 김남준 개발 PD(우)와 소인섭 사업실장

이후 서비스 사흘째인 21일 오후 4시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저레벨 이용자들이 ‘시공의 균열’ 시스템을 통해 넘어온 상대 진영 이용자에게 게임 진행을 방해받는 문제와 이를 통한 과도한 어비스 포인트 획득 문제도 규칙 변경을 통해 해결에 나섰다. 저레벨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시즌별 어비스 포인트 획득 제한 및 PvE 콘텐츠에서의 어비스 포인트 획득량 상향 등이다.

PvP 콘텐츠 참여의 강제성을 완화하고 PvE 콘텐츠 이용자도 충분한 어비스 포인트 획득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기존 PvE 콘텐츠 이용제 따른 보상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또 던전 보상 획득에 필요한 오드 에너지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각 서버의 캐릭터 생성 제한 해제, 통합 거래소 도입 예고, PC UI 개선, 스킬 프리셋 도입, 모바일 버전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을 약속하기도 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는 24일 오후 8시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준비 중인 업데이트 항목을 소개하고 이용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직접 답할 계획이다.

이같은 출시 이후 잇단 라이브 방송을 통한 소통 행보에 이용자들 반응도 긍정적이다. 주요한 이슈에 대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패치 적용으로 기존 엔씨소프트에 대한 이미지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실제 이용자들은 세 번째 라이브 방송까지 예고되자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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