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2’ 평균 DAU 150만 이상…PC 결제 비중도 90% 넘어”

엔씨소프트, “‘아이온2’ 평균 DAU 150만 이상…PC 결제 비중도 90% 넘어”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의 평균 일간 이용자 수가 150만 이상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와함께 PC 결제 비중이 전체 90%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매출 정보는 공개가 어렵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아이온2’는 11월 19일 출시 이후 평균 DAU(Daily active users, 일일 활성 이용자) 15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아이온2’는 출시와 동시에 PC 자체 결제를 도입했고 현재 PC 결제 비중은 전체의 90% 이상이다. 해당 매출은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출시된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가 2008년 출시한 흥행작 ‘아이온’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이용자가 몰리며 일부 서버에서는 2만명 이상의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접속 불안 현상과 모바일 환경에서의 조작 어려움 등 엇갈린 이용자 평가에 출시 당일부터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급락했다. 기존과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초기 모바일 앱마켓 매출 순위가 다소 낮게 형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의 발표대로라면 모바일 앱마켓 매출 순위는 실제 매출의 극히 일부만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일각의 다소 부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용자의 참여도 최고 수준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