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모로코관광청은 최근 6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다음 월드컵 개최지 모로코를 주목해 달라고 16일 밝혔다.
모로코 당국에 따르면 올해 1∼4월 관광 수입은 443억9천만 디르함, 약 4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방문객 수도 약 430만 명을 기록하며 관광산업의 회복세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모로코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함께 2030 FIFA 월드컵 공동 개최국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주목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모로코는 이를 계기로 공항, 도로, 숙박시설, 관광 서비스 등 전반적인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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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해변의 조화 경이로운 다클라 [모로코관광청 제공]
최근에는 특히 사하라 사막과 대서양이 맞닿은 해안 도시 다클라가 주목받고 있다.
카이트서핑과 윈드서핑의 세계적 '성지'로 꼽히며, 방문객 수가 2019년 약 49만 명에서 2025년 약 74만 명으로 6년 새 51% 증가했다.
아름다운 석호 위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저녁에는 사막 캠프에서 별을 감상하는 독특한 여행 경험은 유럽의 초호화 여행자와 액티브 여행자 모두를 끌어들이고 있다.
유럽 주요 도시와의 직항 노선 확충, 부티크 호텔과 에코 리조트 개발도 다클라의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기존 모로코 관광이 마라케시, 페스, 카사블랑카 등 역사·문화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됐다면, 다클라는 해양 스포츠와 사막 체험, 프리미엄 휴양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모로코관광청 관계자는 "2030 월드컵 공동 개최는 이 같은 지역 관광 개발에 추가적인 촉매제가 될 전망"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다클라를 글로벌 프리미엄 여행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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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해변의 조화 경이로운 다클라 [모로코관광청 제공]
polpor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16일 09시1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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