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남매 중 4명이 올림픽 출전…아직 메달 못딴 셋째도 9일 메달 도전
이미지 확대
왼쪽부터 도멘, 니카, 체네. 맨 오른쪽은 첫째인 페트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레브츠 가문이 또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니카 프레브츠(슬로베니아)는 8일 이탈리아 프레다초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키 점프 여자 노멀힐에서 266.2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노멀힐, 라지힐을 석권하고,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35승을 거둔 '당대 최강'인 프레브츠에게 은메달은 성에 차지 않는 결과이기는 하다.
그러나 오빠들의 뒤를 이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것에 위안을 삼고, 남은 혼성 단체전과 여자 라지힐 금메달 획득을 위해 재도전한다.
이미지 확대
[신화=연합뉴스]
프레브츠 가문은 스키 점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프레브츠는 오빠 3명과 여동생 1명의 5남매 중 넷째다. 오빠 3명과 프레브츠는 모두 스키 점프 선수로 활약 중이다.
오빠 3명 중 2명은 이미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경력이 있고, 셋째인 도멘 역시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첫째 페트르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혼성 단체전 금메달, 라지힐 단체전 은메달, 2014년 소치 대회에서 개인전 노멀힐 은메달과 라지힐 동메달을 따냈다.
또 둘째 체네는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형인 페트르와 함께 라지힐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다.
이미지 확대
[로이터=연합뉴스]
도멘은 9일 남자 노멀힐 경기에 출전하며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도멘 역시 지난해 세계선수권 라지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로 월드컵 통산 20승을 쌓았다.
페트르와 체네는 은퇴했지만 페트르는 현재 슬로베니아 스키 점프 국가대표 장비 담당을 맡고 있고, 체네는 이번 대회 TV 중계 해설위원이다.
이번 대회에서 도멘이 메달을 따면 동계올림픽 스키 점프 사상 최초로 남매가 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는 사례가 된다.
또 둘은 혼성 단체전에서 함께 메달 획득에도 도전한다.
이들의 아버지는 가구 사업을 하며 스키 점프 국제 심판 자격을 갖고 있고, 어머니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막내인 에마도 스키 점프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스탠드업 코미디언이기도 한 체네는 '걔는 스키 점프에 관심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다'며 '걔가 우리 가족 중에 유일하게 똑똑한 아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9일 15시16분 송고

![[올림픽] '3연패 도전' 클로이 김 "최가온을 보면 날 보는 것 같아"](https://img0.yna.co.kr/photo/ap/2026/02/09/PAP20260209304901009_P4.jpg)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https://r.yna.co.kr/global/home/v01/img/yonhapnews_logo_1200x800_kr01.jpg?v=20230824_1025)
![[올림픽] '분리되고 깨지고'…조직위 '불량 메달' 논란에 골머리](https://img6.yna.co.kr/etc/inner/KR/2026/02/09/AKR20260209171900007_02_i_P4.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