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차은우·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와 재계약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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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2.09 11:27 수정2026.02.09 11:27

옹성우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옹성우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배우 옹성우가 최근 탈세 의혹에 휘말린 판타지오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9일 "배우 옹성우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옹성우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옹성우는 지난 6일 팬카페를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하고 대화를 나눈 끝에 소속사와 더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재계약을 진행했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식구들과 함께 이뤄 나가고 싶은 것들이 아직 많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둥지가 아닌 익숙한 둥지에서, 이소(離巢)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함께하려고 한다"며 "어느 것보다 든든하고 단단한 위로(옹성우 공식 팬클럽명)들의 응원과 사랑 속에서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옹성우의 재계약은 소속 배우 차은우, 김선호 등이 세무조사 대상에 오르며 논란이 된 시점에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상반기 차은우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해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 국세청 조사에 따르면, 차은우 측은 실질적 역할이 없는 가족 명의의 법인을 활용해 과세 기준을 법인세율로 낮추는 방식으로 약 20% 이상의 세율 절감을 꾀한 것으로 분석됐다.

판타지오 또한 이 사안에서 자유롭지 않다. 국세청은 지난해 8월, 관련 혐의와 내부 정산 구조 문제 등을 근거로 판타지오에 약 82억 원의 세금을 추가로 부과했다.

차은우에 이어 판타지오에서 한솥밥을 먹는 김선호도 세금 논란이 불거졌다. 그가 가족 명의로 운영해온 법인을 통해 수익 일부를 정산 받아온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판타지오 측은 해당 법인을 통한 수입에 대해 기존 납부한 법인세 외에 추가 세금을 자진 납부했으며, 문제가 된 법인은 현재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선호는 이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혼란에 대해 대중과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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