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걸었다"…아빠 된 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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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04 11:02 수정2025.12.04 11:02

"운명을 걸었다"…아빠 된 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로 복귀

배우 정우성이 결혼, 혼외자 출산 이후 드라마로 복귀한다.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서다.

4일 '메이드 인 코리아' 측은 현빈과 정우성의 얼굴이 담긴 '아버지의 이름으로'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는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핵심 대립을 예고하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포스터를 4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백기태’(현빈)와 ‘장건영’(정우성)의 강렬한 대치가 시각적으로 드러나며 눈길을 끈다.

현빈이 연기하는 백기태는 국가를 사업 수단으로 삼아 권력과 이익의 정점에 서려는 인물이고, 정우성이 분한 장건영은 그를 끝까지 쫓는 집요한 검사다.

포스터 속 두 인물의 냉철한 시선과 어두운 명암은 "모두가 운명을 걸었다"는 문구와 함께 양측의 역사적 충돌과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이번 포스터 공개에 더해, 배우 ‘정우성’의 최근 사생활도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8월 오랫동안 교제해 온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에 앞서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한 바 있다.

제작진은 이번 포스터에 대해 “두 인물의 욕망과 집념, 그리고 얽히고설킨 관계의 충돌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현빈, 정우성 외에도 우도환, 조여정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12월 24일 첫 두 편을 시작으로 12월 31일, 1월 7일, 1월 14일에 걸쳐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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