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타임 출신 송백경, '페리 사망 암시' 무속인에 분노 "뭘 안다고, 치가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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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페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오랫동안 행방이 알려지지 않은 YG엔터테인먼트 출신 프로듀서 페리(Perry)의 생사를 신점으로 다룬 영상 콘텐츠에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송백경은 12일 자신의 SNS에 한 무속인이 올린 점사 영상 캡처 화면을 공유하며 "영상 별로 안 보고 싶었지만 어쩌다 보게 됐다. 그런데 저도 치가 떨리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물을 거 다 물어보고 눈치껏 한다는 말이 그거냐. 뭘 안다고 다른 사람의 삶을 산 자, 죽은 자 떠들며 함부로 말하느냐"고 비판했다.

논란이 된 영상에서 해당 무속인은 페리의 사진을 보며 "얼굴이 시커멓게 보인다. 살아 계신 건 맞냐", "이분이 안 계신 것 같다"는 등 사망을 암시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구체적인 근거 없이 "안 좋은 쪽으로 빠진 것 같다", "바늘이 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백경은 이에 대해 "제 눈에도 시커먼 게 보인다. 그게 아줌마 속마음"이라고 꼬집었다.

페리는 1997년 지누션 데뷔 앨범 참여를 시작으로 원타임, 세븐, 렉시, 휘성, 빅뱅 등의 곡을 작업하며 초창기 YG 힙합 색채를 이끈 프로듀서다.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목격담을 끝으로 약 16년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021년에는 페리의 조카라고 밝힌 인물이 미국 국무부에 실종 신고를 냈다고 밝혔고, 최근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그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공개 제보를 요청해 다시 관심이 모였다.

송백경은 앞서 지난 7월 자신의 블로그에 페리를 그리워하는 글을 올리며 페리와 함께 작업하다 완성하지 못한 24년 전 미공개 트랙도 공개했다.

그는 "페리가 Verse 랩을 짜고 HOOK은 내가 만들기로 약속했었는데 흐지부지됐다. 페리 형의 근황을 궁금해하고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분들을 위해 짧게나마 올린다. 페리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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