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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종아리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4·산투스)가 마침내 다시 월드컵 그라운드를 밟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아이티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3-0 승리를 지휘한 뒤 네이마르가 스코틀랜드와 3차전에는 뛸 수 있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내일 개별 훈련을 하고 월요일(현지시간 22일)에는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스코틀랜드와의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를 눌러 1승 1무(승점 4)로 C조 선두에 오른 브라질은 오는 25일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모로코(1-1 무승부), 아이티전을 네이마르 없이 치렀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선수 중 A매치 최다 골(128경기 79골)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월드컵 무대에도 이미 세 차례(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나 올랐다.
하지만 지난달 소속팀 산투스의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북중미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한 뒤에도 치료와 재활에 매달려왔다.
그러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마저 "네이마르는 세계 최초로 재택근무를 하는 국가대표 선수"라고 뼈있는 농담을 할 정도로 브라질 내에서도 네이마르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이 늘고 있다.
네이마르가 마지막으로 뛴 A매치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21일 06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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