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종의 漢字로 보는 중국] [25] 백성을 ‘물’로 본 공산당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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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문 한자 ‘녀(女)’는 당시 여성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무릎을 꿇었고, 손으로는 가슴을 가렸다. 가슴 부위에 점 두 개를 찍으면 어머니를 가리키는 모(母)로 변한다. 그럼에도 꿇어앉은 여성이 꼿꼿하게 일어선 적은 한자 역사에 전혀 없다. 나중에 진행한 필획(筆劃) 간소화에 따라 글자의 가슴 부위가 한 획으로 변한 정도다. ‘꿇어앉은 여성’ 이미지는 결국 여성을 ‘약한 존재’라고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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