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왼발로 멀티골…K리그1 울산, 안양 꺾고 2위 도약

1 week ago 15

▲ 의기양양 이동경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이동경의 멀티 골을 앞세워 FC안양을 물리치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울산은 오늘(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양에 3-1로 역전승했습니다. 월드컵 휴식기를 전후해 5경기(2무 3패) 무승에 그치다 직전 라운드 선두 FC서울에 3-1 쾌승을 거둔 울산은 또 한 번 같은 점수로 2연승을 올리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승점 34(33득점)를 쌓은 울산은 전북 현대(27득점)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3위에서 2위로 올라갔습니다. 울산과 서울의 승점 차는 9점입니다. 시즌 첫 연승이 2경기에서 끊긴 안양은 5위(승점 30)를 지켰습니다. 전반 양 팀이 골대를 두 번씩 강타하며 그라운드를 달궜습니다. 안양은 전반 6분 강지훈의 오른발 발리와 엘쿠라노의 헤더가 잇따라 크로스바를 맞았고, 전반 30분 울산 이동경이 골 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발리와 5분 뒤 울산 이진현의 중거리 슛 모두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선제골은 안양의 '에이스' 마테우스가 책임졌습니다. 후반 11분 유키치의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받은 마테우스는 달라붙는 울산 수비수들을 유려한 볼 터치로 따돌린 뒤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습니다. 울산은 후반 18분 야고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앞서 왼쪽을 돌파하던 야고에게 안양 이창용이 태클했다가 파울 판정을 받고 페널티킥을 헌납했습니다. 울산은 후반 28분 상대 실책을 이동경의 감도 높은 왼발 슈팅으로 응징하며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안양 베테랑 수비수 권우경이 근거리에서 넘긴 백패스를 골키퍼 김정훈이 제대로 잡지 못했습니다. 김정훈의 발을 맞고 튀어 나간 공을 이동경이 왼발 땅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도 이동경의 왼발이었습니다. 후반 32분 페널티아크의 야고가 권경원으로부터 파울과 프리킥을 유도해냈습니다. 키커로 나선 이동경은 수비벽을 넘기는 예리한 왼발 직접 슈팅으로 안양 골문을 다시 한번 열어젖혔습니다. 시즌 10호 골을 넣은 야고는 리그 득점 랭킹 단독 선두로 나섰고, 시즌 첫 멀티 골을 뽑아낸 9골의 이동경이 단독 2위로 뒤를 따랐습니다. 이동경은 공격포인트 랭킹에서는 14개(도움 5개)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울산 수비수 정승현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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