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준의 과거에서 보내는 엽서] [72] 김일성이 살려낸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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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새벽, 나는 작전명 ‘폭풍 작전’에 따라 한반도 38도 선을 넘어서 기습 남침하는 북한의 소련제 탱크와 인민군 보병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 전쟁은 1953년 7월 27일 22시에 휴전이 발효돼 2026년에도 73년간 지속되고 있을 것이다. 세상이 갈아엎어지는 대란으로 천재지변 말고는 ‘전쟁’과 ‘혁명’을 손꼽는다. 이 두 가지로 인해 인간이 역사를 바꾸기도 하고, 역사가 인간을 지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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