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억제 가능성 입증”…바이젠셀, ASCO 2026서 세포치료제 임상 성과 구두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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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2 17:59 수정2026.04.22 17:59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암학회에서 세포치료제의 최신 임상 결과에 대해 구두발표한다.

바이젠셀은 세포치료제 ‘VT-EBV-N’의 임상 2상 연구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정식 구두 발표 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ASCO는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 기준 변화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임상 암학회다. 학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정식 구두 발표 세션은 전체 제출되는 수천건의 초록 중 극소수만이 선정되는 권위 있는 발표 형식이다.

이번 선정은 세포치료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ASCO 정식 구두 발표 세션에 채택된 첫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발표는 해당 임상을 주도한 전영우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교수가 맡는다.

바이젠셀은 이번 발표를 통해 암 치료의 주요 난제로 꼽히는 ‘재발 억제’와 ‘생존 기간 연장’ 측면에서 ‘VT-EBV-N’의 임상적 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임상 2상 결과, ‘VT-EBV-N’은 재발 위험 감소 및 생존 기간 개선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예후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암 치료에서 재발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낮추는 핵심 요인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치료 전략은 여전히 미충족 수요로 남아 있다.

기평석 바이젠셀 대표는 “재발의 위협으로부터 환자의 생명을 지켜내는 것은 암 치료의 최종 지향점이고, ‘VT-EBV-N’은 그 가능성을 실제 임상 데이터로 증명해냈다”며, “ASCO에서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파트너십을 조기에 가시화하여 기업 가치 제고로 이어가고,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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