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 아오키 에이지 스코넥 대표, 日 상사맨에서 한일 문화 사업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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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6.10.12 12:35 한류스타 굿즈와 팬미팅 기획⋯'World DJ Festival' 일본 도입 주도 "K팝 콘텐츠 경쟁력과 J팝 풍부한 IP 결합, KJ팝으로 글로벌 시장 반향 일으킬 것"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K-POP의 뛰어난 콘텐츠 경쟁력과 글로벌 마케팅 역량이 J-POP의 풍부한 IP와 결합한다면, 더 큰 문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국적을 불문하고 경쟁력 있는 IP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자 합니다."K팝(K-POP)이 지금처럼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가장 먼저 눈을 돌린 곳은 대부분 일본이었다. 권상우와 최지우 등 한류 스타와 일본 팬들의 접점을 만들어내고, 한국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일본 개최를 성공으로 이끈 인물이 있다. 1차 한류 붐부터 신기술과 융합한 XR(VR·AR) 사업에 이르기까지 한국 엔터테인먼트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봐 온 아오키 에이지 스코넥(Skonec) 대표가 본격적으로 한일 양국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아오키 에이지 스코넥 대표가 6일 서울 영등포 조이뉴스24 사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일본의 종합상사맨과 문화 사업 "한류 스타 굿즈와 팬미팅 기획이 시작이었다"아오키 에이지 대표는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며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전자상거래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사업부터 엔터테인먼트 기업 경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음악 페스티벌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경험도 있다. 일본의 종합상사맨이었던 아오키 대표는 왜 문화 사업에 열정을 쏟게 됐을까.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오키 대표는 다섯 살 때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는 "한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어쩔 수 없이 전학을 가야 했다"며 어린 시절 정체성에 대한 갈등과 차별의 아픔을 겪었다고 밝혔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왔을 무렵에는 사회 분위기가 달라져 있었다. 2000년대에 일어난 한류 붐이 그 계기였다."배용준 주연의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사람이 한국 드라마와 배우들에게 친근감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음악 분야에서도 보아와 동방신기, 그리고 이후 빅뱅 등의 활약을 통해 한국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한국에 뿌리를 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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