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신보 'COME TRUE' 발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우리도 다른 그룹들처럼 멋진 퍼포먼스, 센 노래를 해야 하나 고민도 했어요."
그룹 파우(POW)의 솔직한 고백이다. 고민의 끝엔 '파우스러움'이 있었다. 포근하고 귀가 편안한 음악, 이지리스닝이다. 5세대 아이돌 전쟁 속, 파우는 자신들의 색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파우 단체 이미지 [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조이뉴스24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싱글 앨범 'COME TRUE' 발매 소감과 활동 각오 등을 밝혔다.
싱글 앨범 'COME TRUE'로 2026년 포문을 여는 파우 멤버들의 얼굴에 설렘과 기대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동현은 "1월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달에 컴백했다. 신곡 'Come True'가 새로운 마음가짐을 노래하는 곡이라, 올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빈은 "지난해 4번의 컴백을 하며 쉼없이 달려왔던 것이 올해를 위한 것이 아닐까 싶다"면서 "올해는 저희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고 컴백을 앞둔 마음가짐을 전했다.
파우는 지난해 네 차례의 컴백과 아시아 투어, 글로벌 차트 역주행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1년 4컴백'으로 알 수 있듯 그야말로 부지런히 달렸던 한 해였다. 멤버 동현은 "공백 기간이 길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가 오히려 힘들었고 방황했다. 작년엔 팬들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얻었고, 힘이 났다. 팬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Wall Flowers'로 '인기가요'에서 핫스테이지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다.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자 성장세를 확인한 결과물이었다. 정빈은 "팬들이 만들어준 기회이자 상이다. 상을 받는 순간 팬들 생각 밖에 안 났다. 더 많은 상을 타서 팬들에게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울컥했다"고 떠올렸다.
파우의 생애 첫 콘서트 역시 뿌듯한 결과물이다. 요치는 "항상 선배들 콘서트를 가면 멋있고 우리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무대 위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연습의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다.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힘들었던 순간을 잊고 팬들 응원에 행복하다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동현은 "팬들과 소통하면서 다 내려놓고 즐길 수 있었다. 그렇게 무대를 즐기면서 했던 것이 난생 처음이었다"고 활짝 웃었다.
파우 단체 이미지 [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올해 역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싶다는 다짐 속 첫 신보가 나왔다. 파우의 신보 'Come True'는 도전과 변화 앞에서 망설이거나 성장하지 못하는 상황 속 고독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한 걸음 내디딜 용기를 건네는 메시지를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Come True'는 2001년 발매된 m-flo의 대표곡 'Come Again'을 샘플링한 트랙으로, m-flo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Taku Takahashi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예 밴드 신인류의 보컬 신온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더했다.
이들은 "새로운 시작, 새로운 마음가짐을 노래하는 곡이다.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을 바에는 질러보자,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싶다"고 했다. 현빈은 "처음에 노래를 듣고 공감이 많이 됐다. 저도 고민이 많은데, 사람들에게 용기를 전할 수 있었으면 했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곡이, 누군가에겐 이맘때쯤 떠오르는 노래가 됐으면 한다는 소망도 담았다.
파우 단체 이미지 [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파우는 는 2023년 10월에 정식 데뷔한 5세대 보이그룹이다. 중소기획사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음악성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무대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지 리스닝 기반의 음악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자체 프로듀싱을 통해 파우만의 색을 찾았다. 음악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정빈은 "파우는 이지리스닝 밴드 사운드 기반의 음악을 한다. 사실 그 부분에 혼란이 많았다. 멋있는 신인 아이돌이 많지 않냐. 우리도 멋있는 것 해야 하지 않을까. 힙합하고 싶고, 춤도 더 멋있게 하고, 노래를 세게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컴 트루'를 준비하면서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이게 아닌데, 왜 다른 부가적인 것을 추구하며 엇나가는 기분이 들지' 생각했다. 저희가 잘하고 좋아하는 음악은 포근하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있다"고 팀의 방향성을 이야기 했다.
요치는 "예전에는 준비하면 걱정도 하고 고민도 하고 잘해야지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저희의 찐모습을 보여줘도 괜찮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동현은 "이전에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줬을 때 '정답일까' 하는 확신이 없었다. 멤버들, 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확신이 생겼다. 멤버들도 생각하는 결이 비슷해지고, 함께 있으면 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흘러가는 분위기에 조급해하고 무리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우리의 속도로 나아가면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멤버들도 조급함도 없어지고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파우는 올해도 한 단계씩 올라가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정빈은 "올해 목표는 '컴 트루'를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파우를 알리는 한해가 되면 좋겠다. 더 나은 모습으로 저희의 노래를 시작할 수 있는, 그 발판이자 시작점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요치와 현빈은 "음악방송 1위와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서고 싶다"면서 "연령대 상관 없이 이번 노래를 즐길 수 있으니 노래도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파우(POW)는 28일 신곡 'COME TRUE'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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