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멕시코는 중원의 사령관, 황인범을 가장 경계하고 있습니다. 황인범 선수는 나를 많이 신경 써달라면서 그럼 우리 대표팀의 다른 훌륭한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가게 될 거라고 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체코 전에서 1골 도움 1개의 맹활약으로 16년 만의 월드컵 1차전 승리를 이끈 황인범은 공식 기자회견에 선수단 대표로 참석해 멕시코에 대한 파악도 끝났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체코와)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팀이고, (멕시코는) 전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라고 저는 생각해서 그런 부분들을 역시 저희가 잘 중점적으로 준비를 해왔고.]
멕시코 언론으로부터 경계 대상 1호로 꼽힌다는 평가를 듣자, 그 점이 우리에겐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저를 많이 신경 써주면 좋겠어요. 더 좋은 선수들이 저희 팀에는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한테 더 많은 기회들이 갈 거라고 생각해서.]
폐예노로트 전 동료이자 우리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원더골을 터뜨렸던 산티아고 히메네스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워낙 좋은 선수라는 걸 알고 있고, 어떤 점들을 주의를 해야 하는지 이런 부분들은 (수비수에게) 제가 가볍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절친 김민재가 이끄는 우리 수비진의 철벽 방어를 확신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김)민재가 중심을 잘 이끌어주고, 옆에 있는 선수들도 잘 수비를 도와주면서 모든 선수들을 믿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황인범은 지난 체코와 1차전처럼 국민들께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참 값진 일을 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거 같아요. '이 많은 사람들을 우리가 행복하게 또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드렸구나'라는 다음 경기를 그런 동기 부여를 가지고 나설 수 있게 해주는 무대가 월드컵인 거 같아요.]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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