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RAM 만들기 [비디오]

2 hours ago 1
  • DRAM 셀을 가정용 장비와 직접 구성한 공정으로 제작해, 트랜지스터와 커패시터를 결합한 RAM 기본 구조 동작 확인
  • 실리콘 웨이퍼 절단, 산화막 형성, 포토리소그래피, 건식 식각, 인 도핑, 게이트 산화막 성장, 콘택트 컷, 알루미늄 증착까지 반도체 공정을 단계적으로 수행
  • 완성된 소자 측정에서 게이트 전압에 따라 전류가 달라지는 스위치 특성과 최대 12.3 pF 커패시턴스 확인
  • 개별 DRAM 셀 구동에서는 저장 커패시터를 수백 나노초 안에 3V까지 충전했고, 전하는 2ms를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유지된 뒤 다시 충전 필요
  • 상용 DRAM의 64ms 초과 유지 시간에는 미치지 못하고 punch through 같은 미세화 한계도 드러났지만, 집에서 만든 소형 RAM 배열 확장 출발점 확보

DRAM 구조와 제작 목표

  • DRAM 셀은 행과 열로 구성된 배열의 각 교차점에 트랜지스터와 전하 저장 커패시터를 배치하는 구조
    • 트랜지스터는 스위치 역할 수행
    • 커패시터는 배터리처럼 전하를 저장해 1비트 정보 보관
    • 트랜지스터를 켜면 커패시터가 충전되고, 다시 켜서 읽을 때 전하가 역방향으로 흘러 검출 가능
    • 읽기 과정에서 커패시터 전하가 빠지므로 주기적 리프레시 필요
  • 제작 대상은 이후 이어 붙일 수 있는 5x4 배열 레이아웃 기반의 소형 구조
    • 각 교차점에 트랜지스터와 커패시터 배치
    • 최종 목표 트랜지스터 게이트 길이는 1마이크론보다 약간 작은 수준
  • 설계도에서 각 색상은 서로 다른 층을 뜻하며, 소자는 층을 하나씩 쌓는 샌드위치형 적층 공정으로 형성됨

초기 공정: 실리콘 준비와 도핑

  • 실리콘 웨이퍼를 출발 재료로 사용하고, 다이아몬드 스크라이브로 작은 칩으로 절단
    • 실리콘이 특정 결정면을 따라 잘 쪼개지는 성질 활용
  • 절단 후 표면 이물 제거를 위해 아세톤아이소프로판올 기반 세정 수행
    • 입자 제거와 유기물 용해 목적
    • 이후 표면을 실리콘에서 유리로 바꾸는 단계가 이어져 완벽한 세정까지는 요구되지 않음
  • 칩을 퍼니스에 넣고 1,100°C에서 가열해 표면에 3,300옹스트롬 산화막 형성
    • 실리콘을 산화시켜 유리층을 성장시키는 방식
    • 이 산화막은 이후 마스크와 보호층 역할 수행
  • 유리층이 형성된 표면 위에 liftoff resist를 먼저 도포해 접착층처럼 활용
    • 원래 금속 리프트오프용 재료지만 접착층으로도 잘 작동
    • 170°C에서 5분 베이크 수행
  • 그 위에 포토레지스트를 스핀코팅하고 100°C에서 2분 베이크 수행
    • 두께는 1마이크론보다 약간 두꺼운 균일한 박막 형성
  • UV와 마스크를 이용해 첫 번째 패턴 레벨 형성
    • 마스크 개구부를 통과한 빛이 포토레지스트를 노광
    • 현상액에서 노광된 부분이 제거되어 패턴 형성
    • 현미경 스테퍼 시스템이 패턴을 축소 투영하며, 사용자 소프트웨어가 초점과 노광 제어
    • 로봇 장비를 사용해 더 균일한 현상 수행
  • 패턴된 포토레지스트를 마스크로 사용해 건식 식각 진행
    • 유리층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실리콘 표면 노출
  • 식각 후 가열된 DMSO로 포토레지스트 제거
    • 결과적으로 3,300옹스트롬 산화막에 창이 뚫린 구조 형성
  • 산화막 창을 이용해 트랜지스터의 소스와 드레인 형성
    • 소스와 드레인은 스위치의 입력과 출력 단자 역할
    • 게이트는 이후 가운데 영역에 형성
  • 실리콘에 을 도입해 해당 영역의 전도도 증가
    • 산업계에서는 이온 주입도 사용하지만, 비용과 장비 규모 때문에 적용하지 않음
  • 상용 제품 대신 직접 만든 phosphorus doped spin-on glass 사용
    • 시험편에서 처리 전에는 멀티미터로 연속성 확인이 어려웠음
    • 처리 후에는 매우 높은 전도성 확인
    • 매우 높은 수준의 도핑에 가까운 결과 확보
  • 본 칩에도 같은 용액을 코팅하고 서서히 승온하며 베이크 수행
    • 용매 제거와 균열·응력 방지 목적
  • 합성 과정에서 소수의 유리 침전물 발생
    • 대부분 외관상 현상으로 큰 영향은 없다고 언급
    • 다음에는 여과로 제거하는 편이 더 적절하다고 언급
  • 도핑 깊이 예측용 계산기를 만들어 도핑 프로파일 모델링 수행
    • 목표는 더 얕은 프로파일
  • 이를 위해 1,100°C에서 5분 어닐링 후 HF로 spin-on glass 제거
    • 이어 1,000°C에서 10분 drive-in 어닐링 수행

중간 공정: 게이트 산화막과 콘택트

  • 소스와 드레인 형성 후 트랜지스터의 게이트 영역과 커패시터 영역 공정 진행
    • 유리층이 남아 있으므로 다시 liftoff resist와 포토레지스트를 순차 도포
  • 채널 영역은 기존 소스·드레인 사이에 정렬해 형성
    • 동시에 트랜지스터 위쪽의 전하 저장 커패시터 영역도 함께 정렬·노광
  • 현상 후 HF로 소스와 드레인 사이 중간 산화막, 그리고 커패시터 인접 산화막 제거
    • 해당 위치의 산화막이 너무 두꺼워 맞춤 두께의 게이트 산화막과 커패시터 산화막 필요
  • 가장 중요한 채널 영역 세정을 위해 piranha clean 수행
    • 표면의 유기물과 대부분의 금속을 강하게 제거하는 세정
  • 다시 퍼니스에 넣어 게이트와 커패시터 산화막 성장
    • 더 높은 커패시턴스와 더 좋은 게이트 제어를 위해 얇은 산화막 목표
    • 950°C에서 38분 공정으로 200옹스트롬, 즉 20나노미터 산화막 형성
    • 소자 외부에는 더 두꺼운 산화막 유지
  • 이후 전기적 연결을 위해 산화막을 선택적으로 뚫는 콘택트 컷 공정 진행
    • LOR과 포토레지스트를 도포·베이크
    • 콘택트 컷 마스크를 정렬·노광 후 작은 개구부 형성
    • HF가 개구부를 통해 실리콘 표면의 유리층을 제거해 전기 연결 경로 형성

마무리 공정: 금속 증착과 소자 완성

  • 최종 레벨에서는 트랜지스터 게이트, 전기적 콘택트, 커패시터 전극을 만들기 위한 금속 증착 수행
    • 다시 LOR과 포토레지스트를 도포·베이크한 뒤 최종 마스크 정렬·노광
  • 앞선 공정이 재료 제거 중심이었다면, 이 단계는 포토레지스트 개구부를 스텐실처럼 사용하는 방식
    • 페인트 스텐실과 유사한 원리로 필요한 위치에만 재료 형성
  • 금속은 알루미늄 사용
    • 스퍼터 시스템에서 아르곤이 금속 타깃을 때려 금속 원자를 시료 표면에 증착
    • 시료 가장자리의 테이프가 있던 일부 영역을 제외하고 균일하게 코팅
  • 이후 가열한 DMSO로 포토레지스트를 제거해 리프트오프 수행
    • 금속이 휘고 벗겨지며 원하는 패턴만 남음
  • 현미경 관찰 결과 트랜지스터, 커패시터, 연결부를 포함한 전체 DRAM 배열 구조 확인
    • 단면 구조도 초기 개념도와 대응
    • 트랜지스터가 전류 흐름을 제어하며 저장 커패시터를 충전해 데이터 비트 보관 가능

측정 결과와 한계

  • 실내 시험 장비와 반도체 파라미터 분석기를 사용해 전기적 특성 평가
    • 나노 스케일 소자이므로 일반 전선 대신 미세 프로브 팁이 달린 마이크로 매니퓰레이터 사용
  • 트랜지스터 측정에서는 게이트 전압에 따라 서로 다른 전류 곡선 확인
    • 게이트 전압에 따라 거의 전류가 없거나 더 큰 전류가 흐르는 스위치 특성 확보
    • RAM 용도로는 기본적인 온오프 동작이면 충분
  • 다만 일반적인 트랜지스터처럼 전류 포화가 나타나지 않고, 높은 전압에서 전류가 계속 증가
    • short channel effect의 일종인 punch through 발생
    • 소스와 드레인 간 거리가 1마이크론 미만이어서 전압이 증가하면 두 영역이 사실상 연결
    • 전류 증가와 게이트 제어력 저하로 이어짐
    • 낮은 전압에서는 동작 가능하지만, 미세화의 어려움도 드러남
  • 커패시터는 CV plotter로 측정
    • 전압을 변화시키며 커패시턴스 측정
    • 최대 커패시턴스는 12.3 pF 기록
    • 설계한 이론적 이상값인 10여 pF 후반대와 가까운 수치
  • 개별 DRAM 셀로 함께 동작시켰을 때, 트랜지스터가 저장 커패시터를 수백 나노초 안에 3V까지 충전
    • 이후 전압이 시간에 따라 조금씩 감소
    • 2ms를 조금 넘는 시간 동안만 전하 유지
    • 그 이후에는 다시 충전 필요
  • 상용 DRAM은 64ms 초과 유지 가능
    • 이번 설계는 더 높은 빈도의 리프레시 필요
  • 가정에서 RAM 제작 자체는 처음이라고 밝힘
    • 현재는 몇 개 셀 수준의 동작 입증 단계
    • 아직 PC에서 Doom을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님
  • 다음 단계는 셀들을 이어 붙여 더 큰 배열로 확장하는 작업
    • 이후 PC와 연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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