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승병의 컴퓨팅 파워 쟁탈사] 비잔틴 제국 무너뜨린 대포, 기술혁명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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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명과 함께 새로운 ‘군비 경쟁’이 시작됐다. 더 강력한 GPU와 막대한 메모리를 확보해 생산성·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우수한 지식(AI 모델)과 도구(IT 인프라)가 결합한 ‘컴퓨팅 파워’가 경제·군사·정치 패권의 핵심 열쇠로 떠올랐다. AI 인재 육성과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천문학적 투자, 반도체 제조 기업의 대호황과 주가 폭등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인류 역사에서 기술 혁신 시기에 반복돼 온 패턴이다. 그 이면에는 강력한 ‘컴퓨팅 파워(계산의 힘)’를 갈망하는 국가와 인물들의 각축이 있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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