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억측·악의적 비방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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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2-0으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대한 축구협회가 최근 내분설이 제기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무분별한 억측과 인신공격성 비난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은 대표팀 내 갈등에 연관됐다는 주장 등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축구협회는 13일 '한국 축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추측성 주장이 확산하고, 일부 선수들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과 인신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존중하지만, 사실 확인 없이 유포되는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으로 선수들이 과도한 비난에 노출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대한축구협회 입장문. 이어 "일부 훈련 장면이나 일상적인 모습을 단편적으로 해석해 선수단 내부의 불화를 기정사실화 하거나, 사실과 다른 이른바 '증권가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 딥페이크 영상 등을 통해 선수를 조롱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 나아가 선수 개인의 소셜미디어와 소속팀 계정에까지 찾아가 인신공격하거나 퇴출을 요구하는 등 비난의 수위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대한축구협회의 지식재산권에 해당하는 영상과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 허위·왜곡 정보를 유포하고, 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내분설에 대해서는 "선수마다 생각과 의견이 다를 수 있으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팀을 위한 최선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은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부분"이라고 선을 긋고는 "이러한 과정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이나 추측만으로 선수단 내부를 재단하고 갈등을 확대하는 일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선수단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 해야 하는 협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앞서 이강인의 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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