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니엄, 취약점 탐지·대응하는 자율형 IT 플랫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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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태니엄코리아 지사장박영선 태니엄코리아 지사장

태니엄이 인공지능(AI)으로 취약점 악용 속도가 빨라지는 보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자율형 정보기술(IT) 플랫폼을 발표했다.

태니엄코리아는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태니엄 자율형 IT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AI 기반 위협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태니엄은 AI 모델이 취약점 공개 이후 실제 공격 코드 생성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동 패치 관리 방식만으로는 기업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태니엄은 자율 운용 체계(OS) '태니엄 아틀라스'와 패치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실시간 엔드포인트 정보를 수집하고, 취약점 탐지부터 복구 검증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랫폼은 취약점이 실제로 해소됐는지를 확인하는 '해결 증명(Proof of Closure)' 기능을 제공한다. 관리자가 정책을 설정하면 플랫폼이 취약점 탐지부터 조치, 검증까지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태니엄은 대부분의 기업 보안 시스템이 여전히 수동 프로세스에 의존하고 있어 패치 적용에 평균 60~150일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서는 데이터 유출 사고당 평균 39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시 총매출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태니엄은 클라우드 보안 연합(CSA), SANS 연구소, 오픈 월드와이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프로젝트(OWASP)와 진행한 전략 브리핑 결과도 공개했다. 브리핑에서는 AI 기반 공격 도구가 기존 기업 방어 체계를 앞지르고 있으며, 실시간 엔드포인트 인텔리전스 기반 자율형 IT 플랫폼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제시됐다.

박영선 태니엄코리아 지사장은 “AI는 취약점 공개 직후 수 시간 안에 새로운 공격을 만들어 낸다”며 “기업들은 인간의 속도가 아닌 정책 기반의 통제된 자율 속도로 방어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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