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망상을 공유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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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이들이 있다. 넷플릭스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플랫어스(Flat Earth)’ 신봉자들이다. 이들의 대표 격 인물인 마크 사전트를 만난 적 있다. 2019년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개더(GATHER) 페스티벌’에서였다. 취재차 들어간 세션에서 사회자가 묻고 있었다. “왜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습니까.”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 사진이 무대 화면에 비쳤고, 플로어에서도 여러 반박이 이어졌지만, 그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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