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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김률(천안중앙고3)과 김서현(전일중2)이 2026 국제테니스연맹(ITF) 하나증권 양구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김률은 14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오동윤(양구고2)을 2-0(6-2 6-3)으로 물리쳤다.
국내 대회 남자 단식 우승과는 인연이 없던 김률은 주니어 마지막 시즌에 마침내 한을 풀었다.
김률은 "고3이어서 올해가 주니어 무대 마지막 시즌인데 좋은 경험을 쌓았다"며 "공격적이고 변칙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잘 됐다"고 말했다.
남자 복식 결승에선 김시윤(울산제일중3)-김영훈(서울고3) 조가 황주찬(서인천고3)-박현빈(양구고2) 조를 2-1(6-4 3-6 10-4)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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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결승에선 김서현이 이예린(군위중3)을 2-0(6-1 6-3)으로 완파했다.
앞서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ITF J60에서 정상에 오른 김서현은 올 시즌 두 번째 국제주니어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서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맞붙어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예린 언니를 꺾고 우승해 너무 기쁘다"며 "오늘 백핸드가 너무 잘 맞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서진(김포GS)-이예린(통진고3) 조가 김서현-김시아(이상 중앙여고1) 조를 2-1(4-6 7-5 10-4)로 꺾고 우승했다.
move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14일 16시4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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