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리포트] 이스탄불 경찰 수사 겪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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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탁심 광장의 한 카페에서 최근 배낭을 통째로 도둑맞았다. 카페에 들어선 뒤 앉은 자리 옆에 놓았던 가방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기까지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여권을 포함해 신용카드 여러 장, 재발급에만 수주일이 걸릴 외국인 신분증이 든 지갑까지 잃어버렸다. 하늘이 노래졌다. 카페 직원의 도움으로 현장에 도착한 사복 경찰은 “벌써 찾아다니고 있었던 상습범”이라며 “이틀만 기다리면 금세 검거해 연락을 주겠다”며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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