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서 켠 AI 정책 스위치…경기도의회 민주당, 특별위원회 추진

1 month ago 29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이 10일 판교 AI혁신클러스터에서 제12대 의회 개원 후 첫 현장 정책회의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의회 제공.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이 10일 판교 AI혁신클러스터에서 제12대 의회 개원 후 첫 현장 정책회의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이 제12대 의회 개원 후 첫 현장 정책회의를 판교 AI혁신클러스터에서 열고 인공지능(AI)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당 차원의 AI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경기도의 AI 정책과 기업 지원 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AI와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산업 정책 과제도 발굴하기로 했다.

수석대표단은 판교 AI혁신클러스터에 입주한 시스코와 젠타, 에이플라, HOP 등을 방문해 AI 제품과 기술 시연을 살펴본 뒤 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안광률 대표의원과 장한별 총괄수석, 김태희 정책위원장, 전자영 수석대변인 등 수석대표단이 참석했다. 경기도 AI산업육성과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KAIST 김재철AI대학원 관계자, 부천·시흥·하남 AI혁신클러스터 운영 담당자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AI 스타트업 금융 지원 체계화와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AI 자동화에 따른 직무 전환 교육모델 개발 등을 제안했다.

데이터센터 건립 지역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수를 지역에 환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위험 직종과 인력난 업종에 피지컬AI를 도입하고 중소기업의 AI 기반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경기도는 시·군 공모를 거쳐 판교·부천·시흥·하남·의정부·성남 등 6곳을 AI혁신클러스터로 지정했다. 판교 클러스터는 나머지 5개 클러스터와 기업·연구기관·투자기관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은 앞으로 소상공인과 문화, 청년, 노인 등 분야별 현장을 찾아 정책 과제를 수렴할 방침이다.

안광률 대표의원은 “AI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도의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되는지 점검하고 기업과 연구진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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