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콘서트표 일회성 개인 재판매는 괜찮다?…정가 2배이상이면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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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8일부터 매크로 이용 안해도 처벌 가능…강화된 법 시행온라인 암표 시장, 연간 1천억원 규모 추정문체부 "사용하지 못하게 된 표, 취소하는 게 기본 원칙" 이미지 확대 암표 단속 안내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2026년 3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부근에 암표 단속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인기 있는 가수의 콘서트나 인기 스포츠 경기를 앞두고 표 구매에 실패한 사람들을 노려 웃돈을 받고 표를 판매한다는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수 임영웅의 공연 표는 정가 17만6천원이었지만 암표로 500만원까지 나왔고 정가 4만원 상당의 한화 이글스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 1루 커플석은 10배 비싼 40만원에 팔렸다. 정부는 이런 온라인 암표 시장의 규모가 연간 1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암표를 '문화산업 난치병' 중 하나로 규정한 정부는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법을 개정해 이달 28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정당하게 구입한 개인이 1장을 재판매하더라도 가격이 과도하게 높으면 제재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시행을 앞둔 공연·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등 암표 제재와 관련한 내용을 살펴봤다. 이미지 확대 공연·스포츠 경기 암표 거래 전면 금지…신고하면 포상금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서울 잠실야구장 매표소. 2026.6.30 saba@yna.co.kr ◇ 정부 "암표는 문화산업 난치병"…온라인 프로경기 암표 신고, 5년만 11배↑ 온라인 암표는 경기와 공연 등을 관람하려는 팬들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고 공정한 관람 질서를 해쳐 문화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고질적 병폐로 지적된다. 암표 시장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간 상태다. 국내 온라인 암표 시장은 정부 추산 연간 1천억원이 넘을 정도다. 국회도서관이 펴낸 '데이터 앤드 로'(Data & Law)에 실린 '데이터로 보는 암표매매'(2026)에 따르면 경찰청의 오프라인 암표매매 단속 건수는 2016년 184건에서 2025년에는 46건까지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에서 2025년 프로스포츠 암표 매매 신고 건수는 4만1천239건으로, 2020년 3천627건에서 5년 만에 약 11배 뛰었다. 프로스포츠 암표 매매 신고 중 98.3%(4만541건)가 야구 경기 티켓과 관련됐다. 한국프로스포츠협의회 모니터링단은 지난해 암표 의심 거래 26만2천381건을 모니터링했다.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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