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연예계 비상…빅뱅 공연에 팬 쉼터·워터밤 재입장 허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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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록 페스티벌서 온열 질환자 발생…안전 수칙 안내하고 의료 부스 확대방송가, 실내·야간 촬영으로 전환…현장엔 의료진·냉방차 등 배치 이미지 확대 '폭염 속, 록의 열기 속으로'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3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더 발룬티어스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26.7.31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김선우 고가혜 기자 = 40도를 오르내리는 극한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가요계와 방송가 등 연예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여름철 대형 야외 공연이 줄 이은 가요계에선 혹시 모를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냉방 구역을 마련하거나 이온 음료 반입, 퇴장 후 재입장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송가에서도 날씨 상황에 따라 야외 대신 실내 촬영으로 전환하고, 일정 시간마다 냉방 차량에서 휴식을 취하게 하는 등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 여름 야외 공연 폭염 대비 만전…"음료 반입 OK·살수차 동원"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대형 야외 공연이 잇따르면서 각 주최 측은 폭염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룹 빅뱅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21∼2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를 연다. 이외에도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 2026 광주'(8일 광주조선대학교 종합운동장), '워터밤 부산'(8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2026 카스 쿨 페스티벌'(22일 과천 서울랜드), '서스테이너블 웨이브 페스티벌'(29∼30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 등 수만 명이 운집하는 대형 야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미지 확대 싸이의 시원한 '흠뻑쇼' (서울=연합뉴스) 가수 싸이가 2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서머스웨그2026'에서 시원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6.6.27 [피네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빅뱅 콘서트를 주최하는 YG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을 앞두고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울이는 중이다. YG는 관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고, 운영 부스와 진행 요원을 추가 배치해 입장을 위한 대기를 최소화한다. 또 공연 당일 날씨 등 상황을 고려해 입장을 탄력적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YG는 "관객에게 생수를 지급하고 쿨링 미스트(안개형 냉각기) 기기를 가동해 온열 사고에 대비하겠다"며 "구급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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