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가 자신의 초기 대표작 중 하나인 '폭풍의 질주'(Days of Thunder) 속편 제작을 공식화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폭풍의 질주' 속편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앤 해서웨이가 합류하는 것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크루즈는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나스카(NASCAR) 경주용 자동차에 앤 해서웨이와 기대어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두 배우는 '폭풍의 질주2'를 2028년 여름에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아이맥스(IMAX) 카메라 촬영하며 돌비 시네마, 4DX 및 프리미엄 대형 스크린 포맷으로도 상영될 예정이다.
'폭풍의 질주'는 은퇴한 레이싱 전설(로버트 듀발 분)에게 발탁된 콜 트릭클(톰 크루즈)이 새로운 NASCAR 팀에 합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리들리 스콧 감독의 동생이자 지금은 고인이 된 토니 스콧 감독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1990년 여름에 개봉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8,26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1억 5,79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대성공을 거뒀다. 톰 크루즈는 야망을 품은 신예 레이서 콜 트릭클 역할을 맡아 영화를 이끌었다. 이 작품으로 만난 니콜 키드먼과는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11년간 결혼생활을 하기도 했다.
38년 만에 돌아올 '폭풍의 질주' 속편은 톰 크루즈의 또 다른 초기 대표작 '탑건' 신드롬을 기대케 한다. 1986년 개봉한 '탑건'은 36년 만인 2022년 속편 '탑건:매버릭'으로 귀환해 전 세계에서 14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속편 연출은 '롱 샷', '웜 바디스'로 감각적인 연출 감각을 뽐내온 조나단 레빈 감독이 맡는다. 톰 크루즈는 주연을 물론 제작을 겸한다. 제작 총괄은 톰 크루즈와 함께 '탑건:매버릭' 신화를 재현한 제리 브룩하이머가 담당한다.
<사진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공>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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