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은 신민준 vs 시바노, 신진서 vs 리웨이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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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 대표팀이 LG배 1라운드에서 참패를 당했다.
한국은 9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24강에 9명이 출전했지만, 박하민 9단만 승리하고 나머지 8명은 탈락했다.
박하민의 승리는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김은지 9단을 상대로 거둔 불계승이다.
외국 기사들과 맞붙은 7명은 모두 패했다.
13년 만에 LG배 본선에 나선 최고령 목진석(46) 9단은 25살 어린 일본 후쿠오카 고타로 7단에게 패했고, 박영훈 9단은 이야마 유타 9단에게 무릎을 꿇었다.
한승주 9단과 최재영 9단은 각각 중국의 양카이원 9단, 리웨이칭 9단에게 역전패했고 김명훈 9단과 나현 9단은 역시 중국의 리쉬안하오 9단과 구쯔하오 9단에게 패했다.
세계대회 본선에 처음 출전한 김정현 2단도 중국의 왕싱하오 9단에게 불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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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강 종료 후 16강 대진 추첨 결과 디펜딩 챔피언 신민준 9단은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중국 리웨이칭 9단과 맞붙게 됐다.
박정환 9단은 딩하오 9단, 변상일 9단은 이야마 9단, 박하민 9단은 리쉬안하오 9단과 각각 대국한다.
주최국 한국은 이번 대회에 13명이 참가했지만 8명이 탈락하면서 16강에는 5명만 출전한다.
반면 6명이 출전한 중국은 6명 모두 16강에 오르며 한국보다 수적 우위를 차지했다.
일본도 4명 모두 살아남았고 대만 대표로 혼자 출전한 라이쥔푸 9단은 시드를 받아 16강부터 대국에 나선다.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09일 19시0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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