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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 쾌거를 배경으로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에 추대된 정정훈(鄭貞薰) 전 의원이 30일 오후 4시40분께 인천 서구 온누리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만 91세.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덕수상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 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신진자동차, 새한자동차에서 근무하고 부일교통 대표이사를 지냈다. 1981년 11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북구 선거구에서 민주한국당(민한당) 후보로 나와 당선됐다. 1985년 12대 총선에서 떨어진 뒤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노동 문제 특별위원으로 활동하다 1988년 13대 총선 인천 북구갑 선거구에서 통일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올림픽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1990년 3당 합당 후 민주자유당에 참여했다.
인천 지역 배드민턴협회장 경력을 바탕으로 1991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선출됐다. 마침 배드민턴이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남자 복식(박주봉·김문수)과 여자 복식(황혜영·정소영)에서 금메달, 여자 단식(방수현)에서 은메달, 여자 복식(길영아·심은정)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자 고인은 대회 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1995년에는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에 추대됐다. 이후 강영중, 김중수씨가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에 선출됐다.
유족은 부인 박문희씨와 1남1녀(정태원·정승혜) 등이 있다.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할 예정이다. 발인은 2월1일. ☎ 032-517-0710
chungwon@yna.co.kr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30일 18시1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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