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에서 이동경의 환상 프리킥 결승골로 엘살바도르를 제압했습니다. 고지대 평가전에서 2연승을 달리며 결전지 멕시코 입성에 앞서 자신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 대신 조규성이 최전방에 서는 등 트리니다드토바고전 선발에서 8명을 교체한 대표팀은 전반에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냈지만, 후반에 이동경의 왼발로 0의 균형을 깼습니다.
후반 12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이동경이 왼발로 감아 찬 프리킥이 수비벽을 넘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2선 공격수 중 유일한 K리거인 이동경은 평가전 2경기에서 골과 도움 1개씩 기록하며 첫 월드컵에서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이후 '캡틴' 손흥민과 오현규, 합류한 지 이틀 된 이강인을 투입해 공격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지만, 추가 골을 뽑진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피파 랭킹 100위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한 골밖에 넣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고지대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로 자신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이동경/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이제 (월드컵)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모레(6일)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해 전술 완성도를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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