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유언서·사체 사진 스토킹 증거 제출⋯폭로자 "정서적·성적·노동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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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6.07.30 14:15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사생활 의혹에 휩싸인 황정민이 A씨의 스토킹 범죄 피해를 주장하며 법원에 제출한 증거가 공개됐다. 황정민과 A씨가 주고 받은 일부 메시지도 공개됐는데 가족을 위협하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A씨는 '정서적·성적·노동 착취를 당했다"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자고 맞섰다.디스패치는 30일 황정민과 여성 A씨(41) 사이의 전말을 보도했다. 두 사람의 사적 만남은 2023년 8월 16일과 9월 11일, 2024년 3월 14일 세 차례였으며, 스킨십 등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보도했다.배우 황정민이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사건의 발단은 황정민의 열혈팬이었던 A씨에게 황정민이 "밥 한 번 먹자"며 친근함의 표시로 연락처를 주고받으면서 시작됐다. 첫 만남 전 황정민은 "첫 데이트인데 집까지 데려다 줘야지" 등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황정민은 2023년 8월과 9월 A씨를 만나 개인적인 고민을 나눴고 '소주 라벨 디자인'을 제안하는 등 사적인 대화를 나눴다.A씨는 이를 진지한 '쌍방 관계'로 해석했다. 황정민이 A씨의 과도한 접근에 부담을 느껴 2023년 12월 "연락하지 말라"며 선을 긋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2024년 2월 A씨의 1차 스토킹 범죄가 있었다. 황정민이 카카오톡을 차단하자 A씨는 황정민의 아들 B군에게 "기사 나기 싫으면 연락하시라고 전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협박했다. 황정민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3월 A씨를 직접 만나 소주 사업과 관련된 제안에 대해 사과하고 연락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으 A씨의 연락은 계속 됐다.특히 2025년 5월 연락 횟수는 더 많아졌다. 황정민이 아내와 피렌체 영화제에 참석하자 "브란젤리나 나셨네"라며 비꼬는 문자를 보내는가 하면 하루에 수십, 수백 건의 메시지를 보내며 "죽어죽어버려", "자살할 거야" 등 극단적인 언사를 퍼부었다. 황정민이 "문자하지 말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폭언과 협박은 이어졌다는 것.황정민 측은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황정민 측은 A씨가 보낸 1만 자 이상의 카카오톡 대화록을 비롯해 고양이 사체 사진, 혈흔이 묻은 휴지, 유언서, 그리고 아들의 교내 뮤지컬 공연을 몰래 관람한 인증 사진 등을 증거로 제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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