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신작의 달…MMORPG부터 서브컬쳐·FPS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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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 기자 입력 2025.10.22 08:58

'아키텍트', '카제나', '아크 레이더스'까지…게임팬들 이목집중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10월말 게임 대전이 펼쳐진다. MMORPG부터 서브컬쳐, 1인칭슈팅(FPS)에 이르기까지 국내 시장에서 가장 팬층이 두터운 장르별 신작들이 팬들을 찾아간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늘 드림에이지의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과 스마일게이트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나란히 출격한다. 오는 30일에는 넥슨의 '아크 레이더스'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랜드 오브 엑자일'. [사진=드림에이지]'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사진=드림에이지]

정오 출시 예정인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는 넷마블 재직 시절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개발을 주도한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가 진두지휘한 MMORPG다. 심리스 월드 기반의 오픈 환경에서 로딩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대규모 협력형 PvE 콘텐츠인 '범람'과 '대범람'을 비롯해 퍼즐, 비행 등 탐험형 콘텐츠가 더해져 플레이 경험의 폭을 넓혔다.

이 게임은 기존 MMORPG의 공식을 완전히 뒤집기보다, 그 안에서 방향을 새롭게 설계하고 콘텐츠의 밀도와 전투의 손맛, 탐험의 흐름을 다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익숙한 문법을 지키되 새로운 감각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는 '에픽세븐'으로 유명한 슈퍼크리에이티브가 내놓은 차기작이다. 황폐화된 우주를 배경으로 미지의 존재에 맞서 싸우는 어둡고 깊이 있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로, 요원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의 재미와 '카드'를 활용한 전투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카제나는 여러 장르의 장점을 융합했다. 다양한 요원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를 기반으로 요원별 카드를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카오스를 탐험하며 각 요원의 특성에 맞는 카드덱을 완성시켜 나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선택을 마주하게 되고 결과에 따라 매번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로그라이크의 재미도 담았다.

 랜드 오브 엑자일'. [사진=드림에이지]'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사진=스마일게이트]
 랜드 오브 엑자일'. [사진=드림에이지]'아크 레이더스'. [사진=넥슨]

넥슨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신작이다.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에서 이용자는 '레이더'로서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재미를 담았다.

이 게임은 지난 22일까지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서버 슬램 테스트에 전세계 18만명의 최대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9월 사전 판매를 시작한 후 스팀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스팀 위시리스트 4위를 기록했다. 오는 10월 30일 정식 출시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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