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점 차 뒤집기'…LG의 무서운 뒷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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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LG가 17점 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쓰며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17점 차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LG는 무서운 뒷심으로 KT를 맹추격했습니다.

4쿼터 시작부터 7분 40초 동안 KT를 무득점으로 꽁꽁 묶은 사이 양홍석과 에릭이 번갈아 13점을 연속으로 몰아쳤고, 유기상과 윤원상의 연속 석 점 포로 기어이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25초를 남기고 양홍석이 역전 외곽포까지 쏘아 올려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지난달 전역해 LG로 복귀한 양홍석은 21득점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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