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들' PD "허각, 이예지, 박창근 나옵니다…섭외 기준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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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2.11 11:54 수정2026.02.11 11:54

김명진 PD(왼쪽부터)와 MC 이민정, 붐, 채현석 PD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1등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명진 PD(왼쪽부터)와 MC 이민정, 붐, 채현석 PD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1등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명진 PD가 '1등들'을 섭외한 후일담을 전했다.

김 PD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1등들' 제작발표회에서 "섭외가 쉽지 않았다"며 "한 번에 출연을 결정한 사람은 1명 정도였고 나머지는 모두 고민이 깊었다. 다시 그 스트레스를 받고 싶어 하지 않으셔서 설득한 부분도 있고 소속사 대표님들을 만나서 설득했다"고 말했다.

'1등들'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역대 음악 오디션의 최종 우승자들이 모여 진정한 왕좌를 가리는 오디션 끝장전이다. 배우 이민정과 붐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이어 "인지도를 가장 중요한 섭외 기준으로 삼았다"며 "모아놓고 봤는데 모르는 사람이 많으면 재미없을 거 같아서 알 만한 사람 위주로 꾸렸다. 프로그램이 유명하든지 가수가 유명하든지 그 중심으로 꾸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각, 이예지, 박창근 등의 출연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 PD는 "저보다 출연자들의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봤는데 스트레스를 받아하면서도 다들 과열 양상이 벌어지더라"며 "다들 더 열심히 해서 저도 깜짝 놀랐다"고 했다.

더불어 "1등들은 추가가 되고 있다"며 "가수들은 모르고 제작진만 알고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2등도 연락이 오는데 그들은 출연 못 한다"고 했다.

김 PD는 이어 "제가 말하지 않은 부분에 오해가 쌓여 각 가수들의 소속사 대표들과 만나 1등부터 9등까지 줄 세우기 할 거라는 기본 규칙부터 출연료와 무대 연출료까지 모두 정했다"며 "1등 베네핏도 고민을 해봤는데 뭘 할 게 없더라. 그냥 명예다. 첫 회 우승자는 심지어 트로피도 없었다. 그래도 다들 엄청 열심히 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1등들'은 오는 15일 밤 8시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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