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14일 카카오톡 개편과 관련해 "이용자의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 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조만간 개선할 예정"이라며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는 '롤백'은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왼쪽)이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과 관련한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우 부사장은 "업데이트를 내려받지 않은 사람은 기존 버전을 쓸 수 있지만 제품 관리(AS)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며 "판매 수익(광고) 때문에 기존 버전으로 못 돌리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일각에서 나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번 개편으로 미성년자가 카카오톡을 통해 숏폼(짧은 영상)에 무제한으로 노출되는데 따른 우려도 제기됐던 가운데, 우 부사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만 14세 미만 이용자에 대해서는 맞춤형 광고 목적의 행태적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 이 권고를 따르고 있다"고 해명했다.
다만 성인에 대해서는 비식별 행태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향후 활용할 계획이 있다면서 "(활용 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법령을 준수해 사전 동의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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