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역대 최대 관람객을 동원한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산업 전문 박람회 '202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6)'의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체육공단과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해 대한수중핀수영협회, 대한보디빌딩협회 등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아울러 존슨헬스테크코리아, 어시스트핏 등 주요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자리해 박람회 성과를 되짚고 향후 발전 방향과 개선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3월 개최된 'SPOEX 2026'에는 총 300개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스포츠·레저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전년 대비 8.6% 증가한 약 4만7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 박람회의 흥행에는 신규 콘텐츠와 글로벌 브랜드의 참여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매트릭스(Matrix), 파나타(Panatta) 등 글로벌 브랜드가 새롭게 참가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으며,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AI+SPO-TECH 특별관’과 국내 대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스포츠 특별관’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단순 전시를 넘어 수출 및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두드러졌다. 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13개국 20개 해외 바이어와 141개 국내 기업이 만나 총 295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6건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나아가 스포츠산업 분야 투자에 관심 있는 16개 투자사를 초청해 진행한 ‘투자 매칭 상담회’에서는 30개 국내 기업과 총 92건의 매칭이 성사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참가기업 간 네트워킹 세션 역시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유회는 참가기업과 관련 기관이 함께 성공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SPOEX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산업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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