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배포 전 과정 자동화…내년 데모 버전 공개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인공지능(AI) 게임 엔진 개발사 아폴로 스튜디오는 카카오벤처스·KB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도하고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초기(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에프원스튜디오 [사진=에프원스튜디오]아폴로 스튜디오는 AI 게임 엔진 '에프원(F-1)'을 만드는 개발사로, 게임기획과 디자인, 개발, 배포 등 전 과정을 자연어 프롬프트로 자동화하는 환경(프롬프트-투-프롬프트)을 구현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 장벽을 낮추고 창작의 보편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아폴로 스튜디오는 골드만 삭스 AI 트레이딩 엔지니어 출신인 조성민 대표를 비롯해 JP모건, 홍콩과기대, 코넬대 출신 인재들이 모인 팀이다. 폐쇄적인 게임 엔진 생태계와 AI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 세계 47조원 규모 시장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아폴로 스튜디오는 내년 하반기 에프원의 데모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조성민 아폴로 스튜디오 대표는 "게임 엔진을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게임 제작의 언어'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누구나 게임을 만들고 공유하는 시대를 열기 위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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