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최적화 기술로 국내 SW 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확산 공로 인정"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제26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채명수 대표가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26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채명수 노타 대표(왼쪽)가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노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 포상은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혁신성과 성장 기반 확립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표창이다. 채 대표는 AI 모델 최적화 기술의 상용화를 이끌며 AI 활용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여 국내 SW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타가 독자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는 AI 반도체부터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까지 폭넓은 하드웨어 환경에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압축·최적화·배포하는 플랫폼으로,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기존 모델 대비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해 개발·운영 부담을 크게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엔비디아, 퀄컴, 소니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건설·제조·교통·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공급하며 온디바이스 AI(기기 자체에서 AI를 실행)의 실제 활용 범위도 넓혀가고 있다.
노타는 국가 차원의 AI 전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AI 국가대표(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정예 기업으로 선정돼 국가 AI 기술 주권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도의 M.AX(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얼라이언스에서는 가전·자율주행 분야의 AI 최적화 기술 공급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과도 꾸준히 협력을 도모하며 차량·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 구현과 국산 반도체 기반 AI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수상은 노타의 기술력을 신뢰하고 함께해 온 구성원과 파트너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디바이스에서 AI가 구동될 수 있게 한다는 'AI 에브리웨어(Everywhere)' 비전을 실현해 AI의 보편화에 가장 크게 기여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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