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31번째 클래스 ‘세라핌’과 ‘붉은사막’ 콜라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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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칼페온 연회’ 통해 업데이트 계획 소개
신규와 기존 이용자 아우르는 개발 방향성 발표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펄어비스의 MMORPG ‘검은사막’에 신규 클래스 ‘세라핌’이 오는 17일 출시된다. ‘검은사막 모바일’과 동시기에 출시되는 ‘세라핌’은 대검을 사용하는 여전사로 전승과 각성의 구분이 없는 개방형 클래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즌 서버에 이어 이용자의 성장을 돕는 ‘올비아 아카데미’, 최상위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 신규 이용자 등 이용자 층계에 맞춘 세 가지 방향성의 업데이트 계획도 발표됐다.

13일 펄어비스는 온라인을 통해 ‘2025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를 개최하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장제석 검은사막 라이브서비스 총괄과 양완수 게임디자인실장이 출연해 신규 클래스를 비롯한 현재 준비 중인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해 발표하고 ‘검은사막’과 신작 ‘붉은사막’의 콜라보 소식을 공개했다. 이번 연회는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에 9개 언어로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와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규 클래스 ‘세라핌’

신규 클래스 ‘세라핌’

이날 공개한 ‘세라핌’은 검은사막의 31번째 신규 클래스다. 양손 대검을 사용하는 여성 클래스로 출시 전부터 일부 정보가 공개돼 이용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세라핌’은 전승과 각성의 구분이 없는 개방형 클래스로 설계됐으며 주무기로 ‘성약‘과 각성 무기 ‘단죄‘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무기 모두 동일한 양손 대검 형태의 무기로 보조 무기 ‘봉인구’를 이용해 ‘세라핌’이 보유한 신성력을 개방하면 외형과 기술도 변화한다.

‘세라핌’의 핵심 특징은 고유 패시브 스킬 ‘굳건한 의지’다. ‘굳건한 의지‘는 사용 중이던 스킬 연계 단계를 5초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전투 상황에 따라 원하는 스킬의 활용에 있어 시간 제약을 적게 받으면서 전투 리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라핌’은 흑정령의 분노 기술 사용 시 빛 강화, 어둠 강화 중 하나를 선택해 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펼칠 수도 있다. 빛 강화 ‘신성한 맹약’ 사용 시 빠른 속도감과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어둠 강화 ‘단연한 과제’ 선택 시 검은 외형 변화와 함께 대검의 크기가 거대해져 강력한 범위 공격이 가능하다.

‘세라핌’은 12월 17일 한국 서버, 18일 글로벌 서버에 출시하고 내년 1월 8일 검은사막 콘솔에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올비아 아카데미’

‘올비아 아카데미’

기존 시즌 서버에 이어 새로운 성장 시스템 ‘올비아 아카데미’도 도입한다. 신규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돕는 ‘시즌 서버’를 졸업한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다. 검은사막 NPC들이 교수로 등장해 검은사막 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전투와 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앞으로 성장 방향성을 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비아 아카데미’는 기수제로 운영되며 같은 기간에 입학한 이용자끼리 동기가 돼 함께 주간 의뢰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 생활 등 과정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성장에 필요한 ▲동(V) 검은별 무기 선택 상자 ▲검은별 전용 망치를 비롯해 검은사막에서 즐길 수 있는 채집, 요리, 연급, 조련, 수렵 등 생활 커리큘럼 항복 별로 크론석을 각각 1000개씩 보상으로 지급한다. 모든 커리큘럼을 완료하면 9000개를 얻게된다. ‘올비아 아카데미’는 한국 서버에 내년 1월 7일에 첫 오픈한다.

향후 PvE 업데이트 방향성

향후 PvE 업데이트 방향성

이날 방송에서는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도 소개됐다. ‘최상위 모험가 도전 콘텐츠’, ‘기존 모험가 혜택 강화’, ‘신규 모험가 성장 지원’ 등이다. 펄어비스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성장 등에 대한 패치 방향성을 크게 세 가지 방향성에 맞춰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최상위 이용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사냥터와 전리품을 추가해 사냥터 선택지를 늘린다. 기존 사냥터 중 ‘별무덤’과 ‘시크라이아 해적 유적(심층)’을 리메이크해 출몰 몬스터의 능력치를 상향하고 기믹과 재미요소도 추가한다.

‘에다니아’ 지역 내 3인 파티 사냥터도 새로 추가 예정이다. ‘제피로스 성’ 인근에 위치한 사냥터다.

최상위 사냥터 전용 전리품도 추가한다. 무기 및 방어구 이펙트에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염색약이다. 빨간색, 보라색 두 종으로 최상위 사냥터에서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강화한다. 특정 공격력을 돌파한 이용자에게 추가 성장에 필요한 ‘진귀한 망치 선택 상자’ 아이템을 최대 20개 지급하며 크론석을 ‘어둠의 틈’ 몬스터 처치와 ‘아토락시온’에서도 얻을 수 있도록 수급처를 확대한다.

신규 이용자의 빠른 성장을 위해 시즌 서버 콘텐츠도 간소화한다. 신규 이용자들이 최초로 받게 되는 ‘나루 장비’를 제거하고 ‘투발라 장비’를 일반 장비로 스펙을 변경한다. 복잡했던 장비 교체 및 강화 단계를 줄여 빠른 성장을 돕는 형태의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검은사막 월드를 우물을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마그누스’를 개방하기 위한 과정도 단축한다. 모든 의뢰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했던 것에서 시작 의뢰만 완료해도 우물과 원격 창고 이용권을 지급하는 형태다. ‘마그누스’ 의뢰 완료 시 지급하는 동(V)보스 방어구와 전용 기술 보상도 함께 지급한다.

신규 의상 ‘스포트라이트’

신규 의상 ‘스포트라이트’

이외에도 신규 의상 ‘스포트라이트’도 공개했다. 아이돌 콘셉트의 의상으로 모든 클래스가 착용 가능하다. 파티원 및 다른 캐릭터들과 함께 색을 맞춰 연출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펄어비스는 ‘칼페온 연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인게임 보상도 지급했다. 장비 강화 실패 시 단계 하락을 보호해주는 ‘망치’ 아이템을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초월의 망치 선택 상자’를 총 5개 지급했으며 크론석 2만개와 처음으로 지급하는 ‘발크스의 조언(+400)’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했다.

또 연회 종료와 함께 새로운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 소식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게임 접속일에 따라 ▲크론석 최대 1만개 ▲발크스의 조언(+250, +200) ▲꿈을 부르는 향로 2개 ▲의상 상자 2개 등을 받을 수 있다.

내년에 진행할 다양한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도 예고했다. 검은사막 북미, 유럽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하이델 연회’를 북미에서 개최 예정이다. 2월에는 유럽 지역 이용자를 직접 만나는 ‘VOA(Voice Of Adventurers)’를 진행하며 5월 30일 한국 VOA 행사도 개최한다.

검은사막 X 붉은사막 콜라보

검은사막 X 붉은사막 콜라보

‘검은사막’과 3월 20일 출시 예정인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의 콜라보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체 이용자에게 콜라보 크론석 1만개를 지급하고 ‘붉은사막’을 사전 예약한 이용자에게 콜라보 특전 아이템 ▲잿빛 까마귀 마구 ▲4세대 반려동물 ‘골든스타’ ▲장원용 가구 아이템 ‘골든스타 조각상’ ▲환상마 ‘아두아나트’를 붉은사막 출시일에 맞춰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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