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해결할 마지막 문제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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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소프트웨어와 지능 영역에서 풍요를 만들어내면서, 상대적으로 풍요가 부족한 영역으로 건강과 장수가 부각되는 중
  • 기술은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해 생산성 성장을 이끌어왔고, 인류의 생활 수준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린 유일한 힘
  • 단일클론항체, 유전체 시퀀싱 등 바이오 분야도 이미 혁신 곡선을 따라 비용 하락과 치료 확대를 경험 중
  • TV, 우버, 스마트폰, AI 모델처럼 많은 산업이 점근선(asymptote) 에 도달하는 반면, 바이오는 여전히 최적화가 아닌 근본 문제 해결 단계
  • AI의 발전으로 다른 산업의 문제가 풀릴수록, 인재·자본·혁신이 바이오/헬스라는 마지막 프런티어로 집중될 전망

기술은 풍요를 창조함

  • 인류의 생활 수준을 영구적으로 끌어올린 유일한 힘은 과학과 기술이며, 그 외는 재분배·부채 사이클·미래 차입에 불과
  • 기술은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해 생산성 성장을 만들고, 이전에 상상할 수 없던 새로운 역량도 해제
  • 수천 년 동안 거의 모든 사람이 식량 생산에 시간을 썼지만, 오늘날은 극소수가 사상 최대 인구를 먹여 살림
    • 들판에서 잃었던 시간은 의학, 공학, 예술, 여가로 전환됨
  • 혁신은 기술 트리(tech tree) 처럼 복리로 누적되며, 시간이 지나며 가격은 내려가고 생활은 개선
    • 예: 토기 → 문자 → 상업 → 탐험으로 이어지는 문명 게임식 연쇄 효과

일상 속 풍요의 미시 사례

  • 1950년대 컬러 TV는 오늘날 가치로 1만 달러 이상이었고 볼 콘텐츠도 거의 없었음
    • 2000년대 초 이후 평판 LCD·OLED TV 가격은 90% 이상 하락, 가정마다 대형 TV와 저렴~무료 콘텐츠 보유
  • 컴퓨터, 스마트폰이 일상에서 기술·혁신이 대중의 삶을 바꾸는 대표 사례
  • 바이오에도 같은 패턴 존재
    •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ies) 는 1970년대 실험실 도구에서 40년에 걸쳐 세포배양·바이오리액터·항체공학 발전으로 산업 플랫폼화
    • 현재 암, 자가면역, 심혈관, 감염 질환에서 100개 이상 치료제 승인
    • HER2 양성 유방암용 trastuzumab, 흑색종·폐암용 pembrolizumab 등이 생존율을 측정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
  • 인간 유전체 시퀀싱 비용은 25년간 100만 배(1,000,000x) 하락, 10년 전에는 불가능했던 기업·치료가 가능해짐

점근선(Asymptote) 문제와 바이오의 위치

  • 혁신 곡선을 따라가다 보면 "충분히 좋음" 단계에 도달해 프리미엄의 체감 이득이 줄어드는 점근선 구간이 등장
    • TV: 초대형 화면이 중대형 대비 극적 차이 없음
    • Uber: 2분 대기와 4분 대기 차이를 대부분 사용자가 체감 못함
    • iPhone: 부유층도 일반인과 같은 아이폰 사용
    • AI 모델: SAT 100점과 98점 차이로 ChatGPT 선호가 갈리지 않음
  • AI가 장악하는 산업 다수는 이런 최적화 도전 국면에 진입
  • 반면 바이오는 아직 점근선 근처가 아님, 근본 문제 해결 단계에 머무름
    • 더 일찍 잡을 수 있었던 진단을 놓치고 있는 환자 존재
    • 암으로 부모를 잃는 사람 존재
    • 기존 치료법으로 완치 가능하지만 1인 제조 비용이 너무 비싸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 존재

바이오의 난이도와 시간 제약

  • Warren Buffett 인용: "9명의 임산부를 모아도 한 달 만에 아기를 만들 수 없음" — 어떤 일은 본질적으로 시간이 필요
  • 역사상 가장 많은 생물학 데이터를 보유했지만 여전히 큰 공백 존재
  • 세포와 생물은 자라는 데 시간이 필요,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데이터 수집과 시간 투자 없이 해결 불가
  • 어려움 자체가 달성할 가치가 크다는 신호이며, 창업자에게는 큰 임팩트를 만들 기회

바이오: 풍요의 마지막 프런티어

  • 가장 중요한 풍요의 형태는 건강, 특히 건강한 시간
    • 부유한 80세와 가난한 18세 중 선택 질문으로 비교 가능
  • 인류는 이미 수명 약 3배 증가를 달성, 주로 기술 덕분
  • 오늘날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80대에 진입했으며, 50년 전과는 크게 다름
    • 주된 기여 요인은 아동 사망률 감소지만, 성인 수명도 백신, 항생제, 혈압약, 스타틴 덕분에 개선
  • 그럼에도 헬스는 여러 층위에서 여전히 풍요롭지 않음
    • 빈부 간 접근 격차 존재, 혁신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사람이 이용 가능해야 함
    • 선진국에서도 많은 이들이 삶의 마지막 20년을 건강 악화와 노화 합병증으로 잃음
    • 현재 의료 패러다임은 건강 유지보다 질병 관리 중심, 죽음과 고통을 불가피한 것으로 전제
    • 건강한 사람을 계속 건강하게 유지시켜 애초에 아프지 않게 만들 필요
  • 천연두처럼 수백만 명을 죽이던 질병이 박멸된 사례처럼, 기술로 더 많은 기적을 만들 수 있음

바이오 진보 곡선: 이론 → 실용 → 확장 가능

  • TV와 휴대폰을 풍요롭게 만든 혁신 엔진이 이제 인간 생물학의 가장 어려운 문제에 투입되는 중
  • Biologics(바이오의약품): 현재 대부분 복잡하고 고비용, 그러나 확장성과 효과를 높이려는 기업 혁신이 진행
    • Trojan Bio: 체내(in-vivo) CAR-T 세포 치료제 개발, 종양세포를 바이러스 펩타이드로 표지하는 항체를 만들어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도록 유도
    • Nanocarry: 인슐린 기반 나노기술로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을 통과해 생물학적 치료제 전달
  • Cell Therapy(세포치료): 특정 암에 잠재적 완치가 가능하지만 현재 환자당 수백만 달러 비용
    • ImmuneBridge: 세포 다양성과 확장성 사이의 트레이드오프 제거 가능성을 가진 플랫폼
    • Edity Therapeutics: 면역세포를 운반체로 사용해 최적화된 치료 단백질을 병든 조직에 직접 전달
  • Gene Therapy(유전자치료): 유전질환에 대한 1회성 완치 가능성
    • 2017년 투자한 Mammoth BiosciencesCRISPR 기반 정밀 유전자 편집 플랫폼, 이 방식이 언젠가 풍요로워져야 한다는 전제
  • 이 세 modality가 확장 가능해지면 인간 수명을 단축시키는 많은 질병의 실질적 제거가 가능

인재·자금·혁신이 어려운 문제로 집중될 것

  • 소프트웨어·기술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는 지능 때문에 무엇을 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이 어려운 상태
  • 쉬운 문제들이 빠르게 해결되면서 창업자·투자자 사이에 소프트웨어 등 일부 영역의 탈수익화(demonetize) 우려 존재 (소비자에게는 이득)
  • 경제 상당 부분이 AI로 "풀리면" 질병 치료와 더 길고 건강한 삶 문제가 더 크게 부상하며, 바이오가 새로운 프런티어가 됨
  • 이미 일부 영역에서 진행 중,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우주·인프라·하드웨어·로봇 같은 딥테크로 이동
  • 가장 야심 찬 인재는 본성상 크고 어렵고 삶을 바꾸는 문제에 끌림
  • AI는 생물학 이해, 데이터 분석, 리스크 감소, 발견 가속화를 통해 대규모 실제 해법을 가능하게 함

건강을 풍요롭게 만들자

  • 진정한 부는 건강이며, 기술의 진정한 마법은 풍요
  • 향후 10년간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새로운 도구로 건강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
  • AI가 어려운 생물학 문제 해결 비용을 낮추면 대규모 인구의 생활 수준이 상승 가능
  • 고숙련 의료, 조기 질병 탐지, 완치 치료 같은 프리미엄 영역이 점점 더 접근 가능한 영역으로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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