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구현하는 자율 보안 시대, K-보안 현주소 한눈에 [ISEC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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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예지 기자] AI가 스스로 취약점을 탐색하고 공격 기법을 진화시키면서, 이를 방어하는 사이버 보안 역량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8월 11일과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국제 시큐리티 컨퍼런스(ISEC 2026)’도 ‘AI로 구현하는 자율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열려 국내 보안 동향을 조명했다. ISEC 2026 현장 / 출처=IT동아 ISEC 2026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사이버 보안 박람회 중 하나다. 올해는 237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170여 개 부스를 선보였으며, 총 24개 트랙에서 124개 강연이 펼쳐졌다. 다양한 산업군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보안 실무자 8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AI 에이전트의 시대, 자율 방어 체계 전환 시급 최근 사이버 공격자들은 AI를 악용해 취약점 탐색부터 피싱 메일 생성, 악성코드 변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 가속화, 원격 근무 확대, 클라우드 도입으로 사이버 위협은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이메일 등 전방위로 확산하는 추세다. 위협 탐지부터 분석, 조치, 사후 학습까지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완결하는 ‘자율 방어(Autonomous Defense)’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한 이유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통합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제로 트러스트, 공급망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기술이 공개됐다. 통합보안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XDR 플랫폼 ‘로그프레소 소나 5.0’을 내세워 에이전틱 보안운영센터(SOC)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SIEM·SOAR를 기반으로 ASM(공격 표면 관리), NDR(네트워크 탐지·대응),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CNAPP(클라우드 보안), SASE(보안 서비스 엣지), 다크웹 인텔리전스 등을 통합 운영한다. 로그프레소는 국내외 보안 전문기업과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이종 보안 제품군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탐지·대응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ISEC 2026 현장 / 출처=IT동아 포티넷은 통합 AI 보안 플랫폼 ‘포티AI(FortiAI)’를 전면에 내세웠다. 포티AI는 포티넷 시큐리티 패브릭 전반에 내재화되며, 사이버 위협을 실시간 탐지·차단하는 동시에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NOC·SOC 운영을 자동화한다. AI 모델과 인프라 자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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