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 최정현 담배냄새·강정환 '혼자 만취'⋯현실갈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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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계약결혼' 두 커플이 신혼 2일 차를 맞아 극과 극의 현실적인 문제들과 마주했다.12일 방송된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3회에서는 최정현·정민현, 강정환·정유진 부부가 본격적인 결혼생활에 돌입하며 서로의 일상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양 채널 합산 분당 최고 시청률 1.6%(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계약결혼 [사진= KBS Joy·MBC에브리원 ]국내에서 일상을 시작한 최정현과 정민현은 아침부터 달달한 신혼 무드를 풍겼다. 최정현은 아내를 위해 정성껏 아침 식사를 차렸고, 정민현은 커플 잠옷을 선물했다. 대형마트로 장을 보러 간 자리에서도 식성부터 취향까지 척척 맞아떨어졌다.그러나 마트 방문은 뜻밖의 눈물로 이어졌다. 최정현은 "그동안 혼자나 어머니와 장을 볼 때마다 가족 단위를 부러워했던 것 같다"며 오랜 세월 느껴온 외로움과 어머니를 향한 죄송함에 눈물을 쏟았다. 핑크빛 분위기도 잠시, 비흡연자인 정민현이 최정현의 소지품과 수건 등에서 밴 짙은 담배 냄새를 감지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현실적인 긴장감이 드리웠다.시애틀에서 신혼을 맞은 강정환과 정유진은 차분하게 서로의 보폭을 맞춰갔다. 정유진은 현지 마트에서 꼼꼼하게 물가를 비교하며 알뜰한 살림꾼의 면모를 보였고, 걸음이 빠른 강정환은 아내의 부름에 발걸음을 늦추며 배려했다.하지만 밤이 깊어지자 예상치 못한 변수가 터졌다. 술이 약한 정유진이 먼저 잠든 사이, 홀로 술을 마시던 강정환이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만취한 것. 정유진은 깬 뒤에도 군소리 없이 남편을 화장실로 이끌고 물을 챙겨주며 묵묵히 보살폈지만, 인터뷰를 통해 "술을 마시고 기억을 못 하거나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은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계약결혼 [사진= KBS Joy·MBC에브리원 ]한편 예고편에서는 자녀 계획을 두고 고민을 털어놓는 정유진의 모습과, 상대의 성향을 두고 고민에 빠진 정민현의 모습이 교차되며 한층 더 복잡해질 현실 부부의 앞날을 예고했다.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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